제1차 세계민간외교지도자(PTP)대회가 1974년 10월 1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서울에서 국제 People-to-people 한국본부의 주최로 열리게 된다. br 국제 PTP는 1956년 아이젠하워 장군에 의해 창설된 국제민간외교기구로서,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증진으로 친선을 도모하여 세계평화를 구현하자는 이념을 가지고 한국을 비롯한 24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활발한 민간외교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br 국제본부를 미국 캔자스시에 두고 있는 이 기구의 제1차 세계대회는 `세계평화를 위한 민간외교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하여 나흘 동안 7개의 분과 의제를 놓고 24개 회원국의 500여 명의 대표가 알찬 토론을 벌이게 될 것이다. br 이 대회를 통하여 한국은 우리나라의 문화, 예술, 정치, 사회, 특히 경제발전상을 적극 소개하여 이들로 하여금 한국을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하며, 아울러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민의 노력을 보여주어 국위선양과 국가홍보의 일대 계기로 삼고자 하고 있다. br 체신부는 이 뜻깊은 국제회의를 기념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이 기념우표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