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1년 10월 11일부터 1개월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제20회 국전(대한민국 미술전람회)이 문화공보부 주최로 개최된다.
br 국전은 우리나라의 미술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며 참다운 민족예술의 긍지를 선양하고자 해마다 정부 주체로 국내의 모든 미술 작가들이 제작한 작품을 종합적으로 전시하는 미의 전당으로서 1949년에 제1회 국전을 가졌으나 그 후 6.25사변으로 말미암아 일단 중단되었다가 1953년부터 다시 계속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br 국전에 출품될 작품의 종류는 제19회 때부터 ① 동양화구상, ② 동양화비구상, ③ 서양화구상, ④ 서양화비구상, ⑤ 조각구상, ⑥조각비구상, ⑦ 서예, ⑧ 공예미술의 8개 부문으로 나누었는데 금년부터는 서울에서 국전이 끝나고 회화와 서예 부문의 특선 작품, 심사위원 작품, 초대 및 추천 작가 작품만을 가지고 해마다 1개 도시씩 돌아가면서 지방전시를 하기로 되어 금년에는 대구에서 2주간 전시하게 된다.
br 그리고 제19회부터 국전에서 분리되었던 건축과 사진부문에 대해서는 금년부터 따로 제1회 대한민국 건축 및 사진전람회를 마련하여 별도로 개최하고 있다.
br 체신부에서는 이번 국전에 훌륭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우리나라 미술계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많은 공헌이 있기를 온 국민과 함께 바라면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