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 1월 1일은 우리나라가 만국 우편연합에 가입한 지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br 만국 우편연합은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여 전 세계를 단일의 우편 경역으로 해서 각 국가 간, 각 국민 간에 문물과 사상을 자유로이 교환케 함으로써 국제협력의 증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1974년 10월 9일에 창설되었다. 스위스 베른에 국제사무국을 두는 이 기구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범세계적 국제기구로서 현재는 국제연합의 전문기구의 하나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공을 위시한 수개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 142개국이 가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897년 제5차 워싱턴 총회에 대표단을 참가시켜 조약에 서명하였고 1900년 1월 1일을 기하여 전 세계 각국과 우편물을 교환 개시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가 구한국 시대에 국제기구에 가입한 것은 오직 이 기구뿐이며 이로써 우리나라 우편제도의 근대화와 아울러 국제협력을 하는데 보다 많은 외교활동의 토대가 되었으며 오늘에 있어서도 이 분야에서 폭넓은 실리외교를 하고 있다. 체신부는 본 국제협력 기구가 더욱 발전하여 인류문화의 향상과 국제협력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면서 우리나라 가입 70주년을 맞이하여 4도 색의 그라비어 인쇄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