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학원 창립 100주년 기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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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번호 | 2346 |
종수 | 1 |
발행량 | 1800000 |
디자인 | 다시 빛날 숭의학원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어 6도 |
전지구성 | 4×5 |
디자이너 | 김소정 |
발행일 | 2003. 10. 31. |
액면가격 | 190원 |
우표크기 | 26×36 |
인면 | 26×36 |
천공 | 13 |
용지 | 그라비어 원지 |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
`민족의 아픔을 함께 하며 근대 여성교육을 이끌어 온 숭의학원이 2003년 10월 31일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숭의학원 100년의 역사는 1903년 10월 31일 평양에 세워진 숭의여학교로부터 시작되었다. 미국의 선교사였던 마포삼열(馬布三悅, Samuel Austin Moffett) 목사에 의해 세워진 숭의여학교는 교명에 나타난 바와 같이 의를 숭상하는 새롭고도 근대적인 여성교육기관이었다. 그 이후 숭의여학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에 이르는 큰 학원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사랑의 여성, 의로운 여성, 봉사하는 여성을 건학 이념으로 하는 숭의학원은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전인적인 인재와 여성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구한말 개화와 자주의 선봉으로 민족의 근대화에 앞장섰다. 일제시대에는 3·1운동 등의 항일운동에 참여하였고 신사참배의 강요를 거부하다가 1938년 자진 폐교한 후 15년이 지난 1953년에 현재의 위치인 서울 남산 기슭에 다시 세워졌다.
창조적 역량을 갖춘 전문인 양성이라는 비전을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숭의학원의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며 기념우표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