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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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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야기
제목 세계 수집가들이 탐내는 ´톱5 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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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우표수집가들이 손으로 꼽아 ‘톱 5’라 할 만한 우표는 모두 현존하는 실물이 극소수에 불과한
것들이다. 우선 지금까지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 스웨덴의 트레스킬링 황색우표를 보자. 이 우표는
스웨덴이 1885년 처음 발행하면서 청색이어야 할 3실링짜리 우표의 바탕색을 일부 황색으로 잘못
인쇄했다. 그렇게 인쇄 오류가 난 우표가 몇 장 발행됐는지 당국은 파악하지 못했으나, 전해지는 것은 딱
한 개다. 그러니 값이 천정부지다. 1990년엔 100만 달러, 1996년엔 200만 달러에 거래되는 등 시장에
나올 때마다 세계 우표가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작 실수로 진기명기가 된 또 다른 우표가 1918년 미국에서 나온 인버티드 제니(Inverted Jenny)다.
제니라는 비행기를 소재로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거꾸로 그린 우표를 100장 발행한 것이다. 이를
회수하기 위해 당국은 몇 년을 두고 추적했으나 우표수집가들의 손에서 손으로 옮겨지다 2005년 10월
4개짜리 한 묶음이 297만 달러에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입자는 미국 월가의 채권 황제인 빌 그로스.
그는 이 우표를 손에 넣자 곧바로 우표판매회사와 접촉해 미국산 Z그릴 우표와 맞바꾸는 세계적인 빅딜을
했다. Z그릴 우표는 1867년 미국 건국 초기의 정치인 벤자민 프랭클린을 모델로 해 발행한 것으로 딱 2개만
전한다. 하나는 뉴욕 공공도서관에 있고, 남은 하나를 그로스가 챙긴 것이다. 이 우표들은 올해 10월까지
미 우편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영국의 식민지 가이아나에서 1856년 발행한 마젠타 우표도 딱 한 장 남아 있다. 화학재벌인 듀퐁가의
후손이 미화 93만5000달러에 매입했으나 그가 1997년 올림픽 레슬러인 데이브 슐츠를 살해해 3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어서 현재 은행 금고에 보관돼 있다.

모리셔스에서 1847년 발행한 블루 페니(Blue Penny)도 세계 수집가들이 탐내는 우표다. 영국 식민지
중에서 처음 발행한 우표라는 점, 초기에는 글자가 잘못 인쇄됐다는 점 때문에 가치가 높다. 당시
모리셔스에서 누가 우표를 사용했을까. 주로 총독 부인이 무도회 초대장을 보내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몇 장이 남았는지, 얼마에 거래됐는지 전하는 바가 없다.

출처 : 이종탁(주간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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