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긴 하지만 씁쓸한 기사가 나왔다. 영국의 29세된 Joseph Jennings란 사람은 유명한 우취가이자 자신의
부친인 Peter Jennings의 우표 콜렉션을 몰래 내다판 혐의로 7월 8일 법정에 섰다는 소식이다. Peter Jennings
는 2013.9월에 사망하였는데 그의 아내 Stella는 지난 1월에 콜렉션의 일부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수사에 착수하게 되었던 것. 아들 Joseph은 도박벽 때문에 부친의 자산을 절도, 약 13000파운드에 달하는
소장품을 두 개로 나누어 우표상에 팔았다고 진술한 바 있으며,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우표상이 모의에 가담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버밍햄 지역 우취협회장 Alan Spencer는 Peter Jennings가 오랜 기간 동안
만들고 다듬어 온 콜렉션이 파괴되어 일부가 팔려 나간 것을 죽어서도 알면 참 슬퍼했을 것이라고 논평했는데
정작 자신의 아들이 그런 일을 한 데 대해 저승에 있는 아버지가 슬퍼할 것이라는 지적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이상하다. Joseph Jennings는 8월 5일 법원의 판결을 받았으나 상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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