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혁명가 손문(쑨원)은 과거 중화민국이나 현재의 대만 우표에 단골로 등장하는 중국 근대화의 국부로서 미국으로 치자면 죠지 워싱턴이나 에이브라함 링컨에 비견될 인물이다. 한데 올해 3월 12일 그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우표 2종 배합 소형쉬트 1종을 보면 과연 이게 손문의 초상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변형되어 있다. 우선 머리카락이 너무 긴 것이 손문의 젊은 시절을 염두에 두고 그려진 것 같으며, 디자인 자체가 대만우표의 전형적인, 과거의 그 고전적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




지금까지 나온 손문의 유명한 초상을 담은 기존의 우표와는 너무나 다른 인상을 주고 있다. 아마도 늘 나오는 그 초상화에 식상한 탓인지 다소 파격적인 인물우표를 만들어냈지만 이게 대만인들이나 해외거주 중국인들에게 환영받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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