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는 오는 10월 17-20일간 수도 코펜하겐에서 ‘Hafnia 24’로 명명된 유럽지역 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 작은 나라이긴 하나 이 전시회는 꽤 전통이 있는 우취행사로서 북구에서 열리는 전시회 중에서는 가장 지명도가 높은 대상이기도 하다. 이상한 것은 수도에서 열리는 것이 이번에 22년만이라고 한다.
금번 행사는 크리스티안 4세 국왕이 국내 우편물 배송제도를 발족시키는 규정에 서명한 것, 즉 우정사업의 시작 40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Hafnia 24’는 유럽우취연맹(FEPA) 주최, 세계우취연맹(FIP) 후원으로 추진되어 약 1,300틀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코펜하겐의 전시장은 공항으로부터 겨우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철과 지하철을 이용하면 불과 2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접근편이성은 대단히 고무적이다. 거기다 전시장 주변에는 코펜하겐 시청과 티볼리 테마파크도 있어 이래저래 장소는 관광이라는 측면에서도 이상적이라는 평이다. 해당 지역에는 15개의 호텔이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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