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출신 태이 전 FIP회장에 이어 2019년부터 세계우취연맹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호주 출신의 버나드 베스톤은 오는 2022년 8월에 있을 76차 FIP 총회(인도네시아 쟈카르타)에서 회장에 재출마할 것임을 선포했다. 그간 코로나 때문에 상당수의 전시회들이 최소 또는 연기되는 수난을 겪어 왔으나 그 밀렸던 많은 전시회들이 올해에 몽땅 개최 되기에 이르렀다. 올해 열리는 세계우표전시회는 두바이(UAE), 런던(영국), 부다페스트(헝가리), 루가노(스위스), 토론토(캐나다), 쟈카르타(인도네시아), 케이프 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 리베레크(체크 공화국), 무려 8개나 된다.
역대 한 해에 이렇게 많은 전시회가 개최된 적은 없었다. FIP는 사실 우표전시회를 자주 개최해야 수익이 발생하는 기관이기에 그간 거의 모든 전시회가 연기되면서 잘은 몰라도 재정적인 여건이 상당히 불리했던 것으로 해석되어 왔다. 베스톤 회장은 자신의 재선 캠페인에 대비해 오픈 필라텔리와 그립엽서 부문의 위원회를 새로이 발족하고, 초일봉투(FDC)를 새로운 독자적 전시분야에 포함시키는 것과, FIP 심사위원 양성학교 수립, 유튜브에서 우취보급을 위한 영상을 만드는 작업, 등등 10개 항목에 달하는 새로운 계획과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뭐 다 좋은데 새로운 변이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현재의 코로나 팬데믹이 올해에도 종식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이기에 베스톤의 여망이 어느 정도의 반향을 불러일으킬지는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뭐 다 좋은데 새로운 변이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현재의 코로나 팬데믹이 올해에도 종식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이기에 베스톤의 여망이 어느 정도의 반향을 불러일으킬지는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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