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오랫동안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된 우표전시회 개최를 미뤄오다 지난 6월 23-26일간 파리에서의 PARIS-PHILEX 2022 전시회를 계기로 정상을 되찾은 모습이다. Porte de Versailles 엑스포 전시장에서 개최된 이 전시회는 3일 동안 오전 10시에 오픈해 첫날과 둘째날은 오후 6시, 그 다음은 5시, 마지막 일요일은 오후 1시까지만 개장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 행사는 프랑스우취연합 창설 100주년, 프랑스 우편엽서 150주년 및 5자리 우편번호 도입 50주년을 기해 다기다양한 관련 특별이벤트도 준비되었다. 프랑스 전시회에서 한 가지 돋보이는 것은 요판조각가들이 직접 등장해 자신들이 만든 우표나 초일봉투에 사인을 해주는 행사가 빠지지 않는데 이번에도 프랑스 우취아카데미의 협조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한다. 또한 초심자나 어린이들을 위한 '우표 퀴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는 등 꺼져가는 우취의 열기를 되살리기 위한 각종 노력들을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 전시 기장 중 입장객은 약 2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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