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외국의 대중음악은 대부분 미국과 영국 팝아티스트들을 지칭하지만 유럽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 스위스는 1956년 5월 24일에 최초로 개최된 ‘유러비젼 송 콘테스트’(Eurovision Song Contest)를 기념하는 우표 1종을 발행했다. 1956년 제1회 대회가 스위스의 루가노에서 열렸었고 1999년에는 로잔느에서 개최되었으며 2025년 올해 대회의 무대는 바젤이기에 이로써 스위스는 유러비젼을 세 번째로 유치하게 되었다.




제1회 대회는 개최국 스위스의 텃세 때문이었던지 이 나라의 여가수 뤼스 아시아(Lys Assia: 1924-2018)가 그랑쁘리를 수상했었다. 물론 당시로서는 월드 클래스 가수였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캐나다 출신의 셀리느 디온(Celine Dion)이 1988년 에이레 더블린 대회에 스위스 대표 자격으로 출전해 ‘Nepartez pas sans moi’로 대상을 차지한 것도 확인된다. 한편 프랑스가 ‘샹송’, 일본이 ‘엔카’라면 이탈리아는 ‘칸쪼네’라는 양식의 이탈리아 특유의 장르로 알려져 있는데 가장 유명한 ‘산레모’ 가요제 75주년을 기념하는 우표 1종이 2월 15일에 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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