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우체국 각 서비스 바로가기 우표포털 본문내용 바로가기 우표포털 하단 바로가기

한국우표포털서비스 K-stamp

  • 우표배움터

    • 우표의역사
    • 즐거운우표수집
  • 우표정보

    • 한국우표
    • 세계우표
  • 우표시장

    • 우표장터
    • 온라인 구매
    • 오프라인 구매
  • 우표문화체험

    • 우표박물관
    • 우표전시회
  • 우표로보는세상

    • 해외우취소식
    • 우편 130년
    • 우표 명작을 말하다
    • 우정이야기
    • 우표수집정보
    • 시간여행
    • 우표디자이너 인터뷰
    • 우표 뒷이야기
    • 대한민국 방방곡곡
    • 우정문화웹툰
  • 어린이 우표세상

    • 우표야놀자
    • 청소년 우표교실
    • 우정문화 동영상
    • 우표배경화면
  • 인기
우표스쿨 우표갤러리 우표 샵 우표박물관 우표로 보는 세상 쥬니어 스탬프

해외우취소식

해외 우표와 관련된 재미있는 우취소식등을 전해주는 곳입니다.

해외우취소식상세보기
제목 옥션의 활황
등록일 2021. 8. 11.
첨부파일 up20210811154220150.png
해외우취정보 vol.108
옥션의 활황

옥션의 활황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오프라인 시장이 거의 완전히 죽은 상태다. 결국은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우표 역시 온라인에 의존하게 되는데 세계 우취 자체의 경기상황이 예전같지는 않긴 하지만 일단 온라인 외에다른 방법이 없기에 사이버 세계의 우취시장은 여전히 살아 움직이고있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 거기다 우취의 밑바닥층이 거의 빈사 상태인 관계로 시장거래에서 인기가 있는 것은 아무래도 고가품에 한정되기 마련이며 중저가 품목은 인건비조차 나오지 않는다는 푸념 속에서 점점 퇴출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프랑스 파리의 Rue Drouot 거리의 많은 우표상들이 폐점하면서 온라인으로 전환해 나간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테마틱을 주전공으로 하던 점주들도 겨우 10-50프랑짜리 자료를 선별하고 가격을 붙여보아야 예전처럼 물량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점점 고가품 위주로만 제한되는 현상이 불가피하다고 토로한 바 있으며 테마틱 특인과 커버만을 다루던 유명 우표상들도 문을 닫은 지 오래다. 한데 그로부터 15-20년이 흐르면서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상당수의 우표상들이 문을 닫았던 Rue Drouot 거리가 다시 우표옥션회사들로 가득 채워지면서 어찌 보면 이전보다 더 고급스럽고 사치스런 아케이드 거리로 변신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싸구려 점포들은 퇴출되고 고급 옥션사들이 대거 투입되었으며 기존의 중저가 위주의 우표상들이 대규모 옥션회사로 거듭난 경우도 다수가 목격되고 있다. 대표적 예로 파리와 스위스 쥬네브에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Le Timbre Classique는 2021년 올해에만 3번(7.6: 파리, 9.21: 파리&쥬네브, 10.28: 쥬네브)에 걸쳐 정기옥션을 개최하고 있으며 기존의 자잘한 물건들은 정가판매로 돌려 이원화된 매매형태를 유지해 오고 있다. 영어에 서툴고 영어를 하기 싫어하는 프랑스 상인들도 요사이는 뭐든 글로벌 경제인만큼 반드시 영어로 된 안내문을 실어주고 있다. 미국과 영국, 독일로만 치중된 기존의 옥션에 다소 지쳤다면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은 프랑스쪽 옥션을 탐색해 보는 것도 괜찮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독수리 대형 보통우표는 프랑스에서 철판인쇄로 제조되었기에 웬만한 옥션에서는 독수리 보통의 시쇄류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 모든 이미지와 콘텐츠는 원작자 및 발행처에 저작권이 있으며, 무단 도용시 법적 제재 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우취소식 이전글 다음글 보기
이전글 세계 최고가 우표 갱신
다음글 남미 가이아나 최초의 우취도서관

기 발행된 모든 우표류(우표, 엽서, 원화, 우표책, 우표첩, 날짜도장)의 이미지 및 내용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미지와 내용을 변경하여 사용시에는 우정사업본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