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15일 싱가포르가 발행한 2달러 액면 기념우표는 이 나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Marina Bay Central Business District를 그린 것으로서 1,4달러 액면의 다른 1종의 우표와 함께 세트로 나왔다. 이게 센세이셔널한 이유는 지금까지 발행된 이 나라 우표 중 가장 기다란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 정확한 길이는 6.4인치(=163.2mm). 이거 작은 봉투에는 한 장도 부치지 못할 크기가 되어 버린 것인데 놀랍게도 이게 세계 최장 기록은 아니라는 것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긴 우표는 태국이 2016년에 발행한 부미볼 국왕(Bhumibol Adulyadej : 1927-2016) 제위 70주년 기념우표로 길이가 6.7인치, 170mm였다고 한다.
싱가포르는 정부가 직접 나서 우표수집을 진흥시키는 사업을 벌이기로 유명한데 작년 9월 한때 중앙우체국이 들어 있던 Fullerton 호텔에 이 나라 두 번째의 우취창구를 개설했다는 보도가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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