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우취협회는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전국우표전시회 JAPEX 외에 올해 하반기 10월 중에만 3개의 소규모 우표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10월 3-4일간 회화우표연구회가 주최하는 23회 회화우표전이, 17-18일에는 철도우취연구회의 Railpex 2026이, 23-25일 사이에는 항공우취연구회가 전후 일본 항공우편 75주년을 기념한 AEROPEX 2026을 준비하고 있다.





앞의 두 개는 테마틱 우취전시회이며 세 번째 것은 전통과 우편사가 섞인 전시회이다. 세 전시회 모두 일본우정이 기념통신일부인을 제작한다고 한다. 또한 우표박물관(切手の博物館)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거의 석달에 걸쳐 '조개의 알라 까르뜨(à la carte' /단품요리)전 (貝のアラカルト展)'을 개최 중이다. 이는 우표자체가 테마틱이긴 하지만 경쟁전 출품 형식의 전시회라기보다는 조개를 생물학적 및 문화사적 두 가지 관점에서 해당 주제 우표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독특한 전시회이다.

물론 이 4개의 전시회 모두 규모는 매우 작으나 여하간 일본우취협회와 우표박물관은 이런 부담없는 전시회의 기획을 통해 우표수집의 대중화를 꾀하는 갖가지 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다는 점은 높이 살 만하다. 조개 우표 전시회는 반드시 입장료를 받고 관람객을 받아들인다는 점에서도 우리와는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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