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밋헬 목록회사에서 편찬한 ‘흥미로운 우표’(Kuriose Briefmarken-Ganze Welt) 목록 제3판이 출간되었다. 뭐 이런 가벼운 주제의 우표목록이 벌써 3판으로 재탄생했다는 것이 ‘흥미로운데’, 출간은 작년 월로서 표제에 12 2025/2026이란 기간을 특정하고 있으므로 여하간 신간은 신간이다. 1952-2025 기간 중 발행된 전 세계 모든 우표들 중 형태, 쇄색, 인쇄방식, 뒷풀 등 거의 모든 측면에 있어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종류들을 망라한 것으로서, 물론 이는 사실 편집진의 주관적인 견해에 따른 것이기에 편집 자체가 만인의 공감을 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최근 희한한 소재나 기상천외한 외형을 가진 우표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고전적인 우취의 세계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존재들이 등장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여러 가지 시각이 있을수 있다.




한데 요 수년간에만 무려 400종에 달하는 신종의 ‘흥미로운’ 우표들이 발행되었기에 이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별도의 목록이 필요하다는 수요는 상존해 왔었다. 가격은 49.80유로. 실은 2024년 일본의 ‘우표박물관’은 이와 우사한 변종우표대도감(變わり種切手大圖鑑びっくり切手大集合!)이란 문헌을 발간한 바 있으나 이는 우표의 형태와 재질에만 초점을 둔 것으로서 여타 측면은 다루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그에 비해 밋헬목록의 내용은 그보다 훨씬 광범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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