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는 지난 8월 1일 티벳의 달라이 라마(Dalai Lama) 탄생 9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 3종을 발행했다. 주도안은 동일하나 요금은 벨기에 국내 서장, 유럽지역 및 전 세계 3개 배송범주에 해당하는 무액면 표시로 되어 있다.





이는 14대 달라이 라마를 기리는 뜻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7월 6일부터 내년 2026년 7월 5일까지 이어지는 ‘연민의 해’(Year of Compassion)에 즈음한 발행으로, 우표 인면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념명이 든 공식 포스터가 우표의 주도안과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다. 벨기에는 네덜란드어의 사촌인 플랑드르어와 불어를 공용어로 쓰는 나라이나 우표의 기념명은 영어로 표기되어 있다.

한때 오스트리아는 2005년에 달라이 라마 탄생 70주년 우표를 발행했다가 중국의 압력으로 중단이 된 사례가 있었지만 지금은 유럽 전역에 반중정서가 확산되어 있어 이 벨기에 우표에 대한 중국의 반응 따위는 뉴스에도 끼이지 못할 정도로 세상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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