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는 2025년을 끝으로 우표발행을 영원히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만약 그렇다면 이 나라는 1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우표가 이제 영원히 종료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남은 . 과제는 국제 서장 우편물 취급하는 다른 에이전트가 여기에 들어올 것인가란 것으로서, 기존의 PostNord가 계속해서 해당 업무를 이어받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덴마크의 경우, 2024년 1월 1일 이전에 발행된 우표들은 국제 우편물에는 아직 사용할 수 있으나 국내 우편물에는 사용이 금지된다. 즉 국내에서는 우표를 붙인 우편물을 더 이상 접수하거나 집배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덴마크는 지난 9월 12일 이 나라 마지막 ‘이어 세트’(2025 우표책)를 판매하였다. 덴마크 본국은 우표가 폐지된다고 해도 훼로 제도 같은 속령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 훼로 제도는 필라코리아 2025에 출점하여 스웨덴 출신 노르웨이 국적의 마르틴 뫼륵크(Martin Mörck)를 데려와 싸인회 같은 행사를 하기도 했는데 아무튼 우표수집가들에게는 서글픈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모든 이미지와 콘텐츠는 원작자 및 발행처에 저작권이 있으며, 무단 도용시 법적 제재 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