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자국 프로축구 1부 리그(Serie A) 우승팀을 기리는 기념우표를 1987년부터 지속적으로 발행해 왔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예. 2024-2025 시즌의 우승팀은 2022-2023 시즌의 승자였던 나폴리. 2년만에 다시 왕좌에 오른 나폴리는 마치 1980 중반-90년대 초반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가 지배하던 그 시기 이후 다시금 중흥기를 맞이하는 계기를 확보하였으며 만약 유럽챔피언스 리그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올린다면 이탈리아뿐만이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각국의 강호들과 타이틀을 경합하는 세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탈리아는 지난 8월 2일 나폴리 우승을 기념하는 우표 1종을 발행했다. 실은 한국의 김민재가 2022-23 시즌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세리에 A 최고 수비수로 등극했을 당시 바로 1년 만에 독일의 바이에른 뮨헨으로 이적하는 것이 좀 불안해 보인 것이 사실이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그런대로 잘하고도 매스컴의 부당한 비판을 한 몸에 받았던 김민재는 차라리 그때 이 팀에 잔류하는 것이 더 나은 입지를 구축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한데 월드컵을 4번이나 거머쥐었던 이탈리아는 2018(러시아), 2022(카타르) 두 대회 연속으로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안았었는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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