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럽우취아카데미(Académie européenne de philatélie)라 불리는 존재는 원래 프랑스인 Jean Storch와 Robert Françon에 의해 1978년 Académie d'études postales로 출발했다가 그로부터 10년 후인 1988년 Académie européenne d'études philatéliques et postales로 개칭, 그러다가 2000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정착한 우취단체이다. 현재의 회장은 2023년부터 재직하고 있는 슬로베니아의 테마틱 전문가 페터 술라돌치(Peter Suladolc)인데 초창기에는 주로 프랑스인들이 회장을 역임하다가 2007년부터는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 슬로베니아 순으로 비프랑스인들이 취임해 오고 있다.




이 아카데미는 유럽의 우취인 또는 다른 대륙에서 유럽국가들의 우취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참여가능한 플랫폼으로 유럽우취의 진작을 위한 강연회, 출판, 전시회 개최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이 아카데미가 발간한 간행물 OPUS XXV는 이탈리아 우취를 특집으로 채택했다. 발간일은 지난 5월 1일, 판매가격은 좀 비싸 50유로. 놀라운 것은 이탈리아 우취만에 국한된 것인데도 분량이 300쪽에 달한다는 점이다. 집필진은 현재 런던왕립우취협회 회장인 영국의 사이먼 리챠즈(Simon Richards)를 포함해 18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웹싸이트에는 이 OPUS 시리즈의 과월호도 판매하고 있으나 오래된 것은 대부분 절판된 것을 보면 너무 클래식하고 전문적인 내용이라 극소량만 인쇄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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