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의 우정박물관은 지난 7월 5일부터 21일까지 ‘디자인의 변천, 쇼와(昭和) 보통우표 원화전’ 제하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쇼와 연호를 쓰기 시작한 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해로서 우취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각종 이벤트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우정박물관측은 스탬페디아(Stampedia) 옥션이 7월 18-20간 개최하는 제1회 전국우표축제 2025(비경쟁전)에 맞추어 이와 같은 기획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여기에는 주로 1937년부터 시작된 1차 쇼와 보통우표 시리즈를 포함해 헤이세이(平成) 연호를 쓰기 이전까지의 모든 우표의 원화, 원도류를 전시하였으며, 물론 그중 일부가 공개된 것이지 그토록 막대한 소장량 전체가 전시되는 것은 아니었다. 한편 원화류는 통상 어떤 흑백사진을 토대로 주도안이 그려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우정박물관은 인화된 사진이 아닌 네가티브 필름만 보관하고 있다고 하며, 사진 자체는 촬영자의 개인 소장품으로 존재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박물관측은 이번 원화 전시회의 인기를 보아가며 이후에는 시쇄와 에세이 등 다른 자료들을 포함한 특별전시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일본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현재 지옥과 같은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으나 7월 한 달 동안에만 상기 두 가지 행사를 포함해 7월 5-6일 양일간에는 ‘동경한틀챔피언쉽 2025’ 전시회(주최: 통신문화협회)까지 개최되었다. 이토록 습기차고 더운 계절에 3가지 행사가 동시에 기획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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