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월 일 탐험가와 모험가들을 3 14 묘사한 우표 12종이 든 자체접착식 우표철을 발행했다. 가장 오래된 인물은 동방견문록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이탈리아의 마르코 폴로(1451-1506)로부터 시작해 가장 최근의 인물은 비행 도중 실종된 미국의 여류 조종사 아멜리아 에어하르트(1897-1937)까지인데 발행의 동기에 대해서는 보도자료상에 아무런 언급이 없다.




그 외에 등장한 인물은 크리스토퍼 콜롬부스(1451-1506), 페르디난트 마젤란(1480-1521), 쟈끄 까띠에(1491-1557), 제임스 쿡(1728-1779), 쟌느 바레(1740-1807), 로알드 아문젠(1872-1928), 넬리 블라이(1864-1922), 거트루드 벨(1868-1926), 알렉산드라 데이빗-닐(1868-1969), 이자벨 에버하르트(1877-1904)이다.

특이한 것은 탐험이라는 이 거친 분야에 있어 우표도안에 등장한 절반인 6명이 여성이라는 사실이다. 어지간히 남녀평등을 의식한 탓인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도 나왔는데 우표를 통해 그늘에 가려진 인물들을 소개하는 것도 그리 어색하지는 않다. 단 이 탐험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꽤 알려진 직업군의 인물들로서 여기서 일일이 거론할 수는 없으나 한 가지씩 세계 기록을 갖고 있는 것은 확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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