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우취협회 소속 일본우취출판은 5월 1일 ‘우표상식도감’(切手もの知り図鑑) 제하 단행본을 내면서 무엇이든 우표에 가장 먼저 묘사된 대상, 50점을 뽑아 해설한 책자를 발간했다. 切手もの知り라는 제목은 2019년에 일본우취연합 우표박물관 주임학예원이었던 타나베 료오타로(田辺龍太)가 편찬한 ‘切手もの知りBook’이란 책자에서 사용한 표현과 동일하다.
본서의 저자는 지금까지 일본에서 가장 많은 우취문헌들을 발간해온 소위 우편학자, 나이또오 요오스케(內藤陽介). 한국어를 독해할 줄 아는지한파이며 내년도 필라코리아 테마틱 심사위원 후보이기도 하다. 나이또오는 한국과 북한에 대한 문헌도 다수 발간한 바 있었다.
나이또오는 한국과 북한에 대한 문헌도 다수 발간한 바 있었다. 이 책은 ‘동물과 식물’, ‘과학기술’, ‘사회와 문화’, ‘신화/전설과 종교’, 4가지 주제를 두고 개, 고양이, 우주로켓, 비행기, 크리스마스 등을 최초로 묘사한 우표들을 소개하면서 우표도안에 대한 비화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배경 등을 공개하였다.
따라서 주 타깃은 우취 초심자들이 되겠지만 전문 수집가들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이런 상식을 본인들이 숙지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도 좋겠다. A5판 사이즈, 112쪽 분량에 가격은 2,86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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