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을 중심으로 한 독립협회가 한국의 자주 독립의 결의를 다짐하기위하여 중국 사신을 영접하던 사대외교의 표상인 영은문을 허물고 그 자리에 독립협회가 주도가 되어 세운 문이다.이 문은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모방하였다.
1897년 11월 20일 완공된 독립문은 높이 14.28m, 너비 11.48m로 화강암을 쌓아 만들었으며,
중앙에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이 있고 내부 왼쪽에 옥상으로 통하는 돌층계가 있으며, 꼭대기에는 난간을 둘렀다.
이맛돌 위에 앞뒤로 한글과 한자로 '독립문'이라 쓰고 그 좌우에 태극기를 조각한 현판석을 달아놓았다.
1979년 성산대로를 건설하면서 지금의 위치인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 941번지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