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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여행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 봅시다.

지난시간여행
제목 전염병과 감염병의 차이
등록일 202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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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연하우표
세균은 바이러스보다 크기가 크고 스스로 외부의 먹이를 받아들여서 소화, 흡수하고 자체적으로 수를 늘려나갈 수 있다. 바이러스는 스스로 살아남거나 수를 늘릴 수 없어서 다른 생물의 세포에 침투해서 살아간다. 세균과 바이러스 중에는 유산균처럼 소화를 돕는 세균이나 병의 치료에 쓰이는 바이러스도 있다.

     병원체는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이다. 이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와 급격히 수가 늘어나는 것을 ‘감염’이라 하고, 병이 나는 것을 ‘감염병’이라 한다. 하지만 감염병이 모두 남에게 옮기는 것은 아니다. 감염병 중에서 감기처럼 사람과 사람의 접촉이나 물, 공기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질병을 ‘전염병’이라 한다.

    역사 속에 페스트나 천연두, 콜레라, 사스, 메르스처럼 전 세계적인 공포의 전염병이 있었다. 14세기 유럽을 휩쓴 페스트는 쥐를 통해 퍼져 병에 걸리면 피부가 검게 변해 죽어 ‘흑사병’이라 불리는 질병으로 유럽 인구의 1/3이 줄었다. 우리에게 ‘마마’라고 알려진 천연두는 공기와 침을 통해 전염되는 병으로 온몸에 열이 나고 물집이 잡히고 나아도 흉터가 남는다. 20세기에 3~5억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19세기 오염된 물을 통해 퍼져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콜레라는 인도에서 유행했던 병으로 인도를 지배한 영국인들을 통해 유럽에 번져 수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2002년 중국에서 발병, 독감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며 고열과 폐렴이 동반된다. 박쥐에서 발견된 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로 옮겨진 뒤 사람에게 전파된 사스로 37개국 8,273명이 감염, 775명이 사망(치사율 9.6%)하였다. 중국에서는 2003년 5월 ‘사스 퇴치(退治)’ 우표를 발행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는 감염자 4명, 사망자는 없어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사스 예방모범국으로 평가받았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는 박쥐나 단봉낙타가 매개체로 고열, 기침, 설사를 일으킨다. WHO 기준 1,599명 감염, 574명이 사망 (치사율 35.9%)했다. 우리나라는 2015년 5월 중동지 역에 출장을 다녀온 한 남성으로부터 시작되어 12월 종식을 선언할 때까지 격리된 인원 12,208명, 186명 확진 판정, 38명(치사율 20.4%)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12월 중국 湖北(후베이)성 武漢(우한)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은 박쥐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병원체로 이 변이형이 사람에게 감염된 후 대규모로 전염하고 있다. 사스나 메르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신종으로 고열, 근육통, 가래, 호흡곤란의 증상이 있다. 잠복기는 3~7일이지만, 최장 14일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WHO는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중국 우한시는 1월 23일 우한시 경계를 오가는 철도, 고속도로, 항공 등 대중교통의 운행을 중단하고 검문소를 설치하여 봉쇄 조치했다. 우리나라는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우한시 교민과 체류민 701명을 대상으로 잠복기(14일) 동안 별도로 격리해 수용하고 있다. 2월 2일 9시 기준 26개국 14,543명 감염, 305명 사망(치사율 2.2%)했다. 우리나라는 15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었다. NYT(뉴욕타임스)는 대유행(pandemic) 전염병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감염병을 예방하는 첫걸음은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이다. 세게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꼼꼼히 손을 씻는 것을 생활화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으로 입을 가리고 하여야 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아픈 사람과 개인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사용하여야 한다. 감염병이 의심될 때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와 상담하여야 한다.

     1962년 체신부에서는 학질(虐疾)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인 ‘말라리아 박멸(撲滅)운동’ 기념우표를 발행하였다. 말라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나쁜’ 뜻의 ‘mal’과 ‘공기’를 뜻하는 ‘aria’의 합성어로 나쁜 공기가 원인이라고 생각하여 붙여졌다. 주로 열대지방에서 발병한다. 우리나라의 최초 기록은 고려 의종 때로 한반도에 흔한 질병이다. 1970년대 말 토착성 말라리아는 자취를 감추었으나, 1993년 휴전선 근처에서 1명의 군인이 감염된 것을 시작으로 최근 휴전선 인근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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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다음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b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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