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우체국 각 서비스 바로가기 우표포털 본문내용 바로가기 우표포털 하단 바로가기

한국우표포털서비스 K-stamp

  • 우표배움터

    • 우표의역사
    • 즐거운우표수집
  • 우표정보

    • 한국우표
    • 세계우표
  • 우표시장

    • 우표장터
    • 온라인 구매
    • 오프라인 구매
  • 우표문화체험

    • 우표박물관
    • 우표전시회
  • 우표로보는세상

    • 해외우취소식
    • 우편 130년
    • 우표 명작을 말하다
    • 우정이야기
    • 우표수집정보
    • 시간여행
    • 우표디자이너 인터뷰
    • 우표 뒷이야기
    • 대한민국 방방곡곡
    • 우정문화웹툰
  • 어린이 우표세상

    • 우표야놀자
    • 청소년 우표교실
    • 우정문화 동영상
    • 우표배경화면
  • 인기
우표스쿨 우표갤러리 우표 샵 우표박물관 우표로 보는 세상 쥬니어 스탬프

지난 시간여행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 봅시다.

지난시간여행
제목 경자년 흰 쥐의 해
등록일 2020. 1. 21.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Untitled Document
쥐띠 해 연하우표 모음
경자(庚子)년 올해는 육십 간지(干支)의 서른일곱 번째 해로 흰쥐의 해다.

     子丑寅卯 辰巳午未 申酉戌亥(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로 상징되는 띠는 한 해를 상징하는 동물로 동물을 숭배하던 토테미즘 사회의 유물이 오늘날까지 전해진 것으로 여긴다. 띠에 따라 성격이나 재능, 관심사가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은 아직 남아 있다. 12간지의 첫 번째 띠는 子年(자년)생이다. 子時(자시)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 방위는 정북(正北), 달은 11월, 계절은 겨울로 11월 대설부터 12월 소설까지, 오행은 水(수), 음양은 陽(양), 별자리는 射手座(사수좌)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에는 띠의 순서에 대한 재밌는 유래가 전해진다. 하늘의 신이 동물들에게 띠에 포함될 기회를 주겠다며 달리기 대회를 열었다. 우직한 소는 밤부터 출발해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착하지만, 꾀 많은 쥐는 밤새 소등에 올라타 있다가 결승점에 도착하자 먼저 뛰어내려 1등이 되었다. 반면 낮에 잠을 자는 고양이는 미처 소식을 듣지 못해 띠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동서남북 사방을 지키는 사신(四神)이 있다. 청룡과 백호, 주작과 현무다. 이들을 상징하는 색은 푸른색(靑), 흰색(白), 붉은색(赤), 검정색(黑) 이다. 그리고 중앙의 황금색(黃)을 합하여 ‘오방색(五方色)’이라고 한다. 이 다섯 가지 색깔은 각각 나무(木), 불(火), 흙 쇠 물 의 오행 을 상징하기도 (土), (金), (水) (五行) 한다. 다섯 가지 색을 순서대로 10천간(天干)에 둘씩 묶어, 甲乙은 청색, 丙丁은 적색, 戊己는 황색, 庚辛은 백색, 壬癸는 흑색으로 본다. 그래서 2019년 己亥년이 황금돼지, 2020년 庚子년이 흰쥐, 2021년 辛丑년이 흰소의 해가 되는 것이다.

     쥐는 덩치가 작지만, 번식력이 왕성하다. 임신기간은 20~21일로 짧고, 출산 후 몇 시간만 지나면 발정하여 교미하고 임신할 수 있다. 1년에 6~7회, 한 배에 6~9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엄청난 번식력이 아닐 수 없다.

     쥐는 재물, 다산, 풍요를 상징하고, 부지런하고 절약하며 미래를 예시하는 영물이다. 따라서 쥐띠 해는 풍요와 희망, 그리고 기회의 해다. 쥐해에 태어난 사람은 식복과 함께 좋은 운명을 타고난 근검 절약형이다. 어둡고 추운 겨울에 해당하여 신중할 수밖에 없고 경계심이 강하며 소심하다. 양기가 많아 부지런하고 재치 있고 민첩하다. 폭발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아 가장 필요한 덕목은 자제력과 수양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매일 띠별 운세가 신문에 실릴 정도로, 띠에 따라 사람의 운명과 성격 등이 정해진다고 믿는 성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역시 사람이 정하고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하늘이정한 운명을 따르기보다 나의 의지와 바람대로 개척해 나가는 2020년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쥐띠 해를 맞이하여 처음 발행된 우리나라 연하우표는 60년 전 庚子년을 맞아 1959년 12월 15일에 발행된 것이다. 이로부터 12년 주기로 그림과 같은 여러 쥐띠 해 우표가 발행되었다.  


      ----------
      ※참고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지난시간여행 이전글 다음글 보기
이전글 경자년, 1900년과 1960년에는...
다음글 한류의 시작 ´겨울연가´

기 발행된 모든 우표류(우표, 엽서, 원화, 우표책, 우표첩, 날짜도장)의 이미지 및 내용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미지와 내용을 변경하여 사용시에는 우정사업본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