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Trocadero)의 ‘인권과 자유의 광장’에서 조셉 레신스키(Joseph Wresinski) 신부 주도하에 빈곤으로 인한 희생자 10만 명이 모여 ‘절대빈곤 퇴치운동 기념비 개막행사를 연 것이 시작이다. 1992년 10월 17일 국제연합(UN : United Nations)에 의하여 제정되었으며, 빈곤 · 기아 근절과 국제적 관심 촉구를 위하여 매년 10월 17일을 '세계 빈곤퇴치의 날'로 기념한다. 2000년 국제연합은 새천년개발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를 발표하였는데, 2015년까지 빈곤 인구의 비율을 반으로 줄이고, 기아로 인하여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초등교육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국제연합은 목표 달성을 위하여 세계 각국의 참여를 호소하였고, 전 세계적인 동참을 통하여 절대빈곤으로부터 고통받는 희생자들의 빈곤 탈출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하여 1990년 개발도상국 인구의 거의 절반이었던 빈곤층이 2015년에는 목표치보다 14% 낮게 감소하였다.
▶ 절대 빈곤이란?
결과 보고 이후, 새롭게 채택된 2015년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30년까지 절대 빈곤을 없애고, 모든 종류의 빈곤인구를 절반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절대 빈곤은 국제사회에서 하루 1.25달러 이하의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 전 세계 14%가 겪는 가난과 굶주림
전 세계 약 8억 명이 기아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고, 매시간 300명의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는 절대 빈곤으로
최소한의 비용조차 없어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직 많습니다.
[시사상식사전 (세계 빈곤퇴치의 날)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