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들어서며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성원과 정치권의 끝없는 노력의 결과로 남북간의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었으며 최근엔 남북의 정상이 자주 만나 발전적인 의견을 나누고
있는 희망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결실은 햇볕정책을 추구한 제15대 김대중 대통령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1970년대부터 겪어온 정치적 온갖 사건들을 몸과 마음으로 버터온 불굴의 의지와 민주화운동의 결실로 대통령에 당선된 뒤 자신의 지론인 남북화해 정책을 꾸준히 펼쳐 대외적 명성을 높였으며 2000년 6월 13 ~15일 드디어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시켰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해 분단 사상 55년 만에 첫 남북정상회담을 갖고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성명을 이끌어냈다.
이후 2002년 21세기의 첫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16대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10월 2일남북 분단 이후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걸어서 남북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일국방위원장과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3일에 걸쳐 진행된 이 회담은 제1차 남북회담의 성과물인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과 통일을 실현하는데 따른 제반 문제들을 협의하고, 10·4 남북정상공동선언문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역사적인 성과들이 있었기에 최근엔 더 활발한 남북 관계가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대북제제결의안에 의한 여파로 경제사정이 조급해진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으 로 물의를 이르기는 행동으로 우리의 평화무드는 주춤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은 아직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그 끝은 남북통일이고 이 꿈은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한다. 비핵화도 이루어야 하겠지만 김정은의 마음도 잘 읽어야하며, 무조건적이 아닌 남북화합이 이루어 내는 평화통일이어야 하기에 현 정부는 그 무거운 짐을 지고 힘든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글 참조: 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