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나라에 수십억의 인구가 살고 있는 세계에는 수많은 스포츠 경기 종목이 있으며 또 수많은 종목이 세계대회를 치루고 있어 돈과 명예와 인기 있는 스타를 배출하고 있지만, 수십억 세계인이 환호하고 좋아하고 기다리는 대회는 단연 월드컵 축구이다. 2002년 32개국이 참가한, 월드컵대회는 우리 한국인을 하나로 뭉쳐 열광케 했으며 우리의 국력과 국민의 단합된 힘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대회였다. 충격적인 결과와 이변이 속출한 2002 월드컵 대회에서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축구강국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격파하고 4강에 올랐고 역대 월드컵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렸던 대회다. 이 같은 결과는 붉은 악마로 표현되었던 국민들의 응원의 물결이 있었기때문이었다.
우리나라 국가 대표 축구팀을 응원하는 대표적인 단체인 붉은악마의 활약과 이에 동조하는 전 국민이 하나가되어 거리응원을 펼쳤던 월드컵 경기의 응원은, 붉은 악마의 유니폼인 붉은색 티셔츠와
태극기가 물결을 이룬,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응원전 이었고, 열광의 도가니 였다. 월드컵 경기가 열렸던 기간 내내 남녀노소 불문하고 열광적으로 응원했으며, 상점이나, 광장, 도로, 등 단 몇 명이라도 모일 수 있는 작은 장소에서 수백 수천, 수만 명이 모인 장소까지 대한민국
곳곳에서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응원을 했던 그 위대한 붉은 물결은 영원히 역사에 남을 것이다. 또 이런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지도하는 박항서 감독의 빛나는 성적 때문에 국제경경기가 있는 날이면 베트남 전역이 붉은 물결을 이룬다니 아이러니 하다.
2002년 FIFA 월드컵 한국 일본대회는 17번째 월드컵 대회로, 2002년 5월 31일에서 6월 30일까지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린 첫 FIFA 월드컵 대회이자 유럽과 아메리카 밖에서 열린 첫 대회이며, 골든골 제도가 시행된 마지막 FIFA 월드컵이자 전 대회 우승국 자동 출전권이 적용된 마지막 FIFA 월드컵이기도 하다. 또한 이 대회는 역사상 첫 번째로 2개 이상의 나라에서 공동으로 개최된 FIFA 월드컵이기도 하다. 한국 팀은 예선 D조에 속해 미국. 포루투갈, 폴란드와 싸워 2승1무로 16강전에 진출, 축구강국 이탈리아 전을 2 : 1 승으로, 8강에 진출 유럽의 강호 스웨덴 전에서 무승부, 승부차기에서 5 ; 3 으로 승리, 4강 진출 독일과의 경기에서 1 : 0으로 패해 3. 4위전으로 밀렸고 터키와의 경기에서 2: 1로 패해 월드컵 사상 최초로 4강의 위업을 달성한 대회였다.
※글 참조: 다음 어학사전.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