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우체국 각 서비스 바로가기 우표포털 본문내용 바로가기 우표포털 하단 바로가기

한국우표포털서비스 K-stamp

  • 우표배움터

    • 우표의역사
    • 즐거운우표수집
  • 우표정보

    • 한국우표
    • 세계우표
  • 우표시장

    • 우표장터
    • 온라인 구매
    • 오프라인 구매
  • 우표문화체험

    • 우표박물관
    • 우표전시회
  • 우표로보는세상

    • 해외우취소식
    • 우편 130년
    • 우표 명작을 말하다
    • 우정이야기
    • 우표수집정보
    • 시간여행
    • 우표디자이너 인터뷰
    • 우표 뒷이야기
    • 대한민국 방방곡곡
    • 우정문화웹툰
  • 어린이 우표세상

    • 우표야놀자
    • 청소년 우표교실
    • 우정문화 동영상
    • 우표배경화면
  • 인기
우표스쿨 우표갤러리 우표 샵 우표박물관 우표로 보는 세상 쥬니어 스탬프

지난 시간여행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 봅시다.

지난시간여행
제목 전화,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등록일 2019. 9. 28.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Untitled Document
UN 1000만회선 돌파기 우표

필자가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왔던 60년대 후반, 일자리 찾아 거리를 헤매야 했던 그 시절엔 전화를 하기 위해선 공중전화 박스에서 줄을 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언제나 시내의 공중전화 박스는 만원이었다. 다행이 변두리나 동네 골목의 개인관리 공중전화는 그 정도는 아니어서 가능한 시내에선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했던 기역이 지금도 생생하다. 서울역이나 시외버스터미널 같은 곳의 공중전화 박스의 수는 상당했지만 이용객이 많아 줄서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런 이유가 있어서인지 당시 전화를 팔고 사는 가게가 지금의 핸드폰 판매하는 가게보다 훨씬 많았고 장사도 잘 되어 부자가 된 업주가 많다는 이야기는 후에 들었다.

당시 팔 수 있는 전화기를 백색전화, 양도가 불가한 전화는 청색전화라고 구분하여 불렀고 전화기를 팔고 사는 전화복덕방에서는 백색전화만을 취급하였다. 이처럼 전화기가 팔릴 수 있었던 것은 당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힙입어 전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전화가용 회선 수는 따르지 못해 전화국에 압력을 넣을 수 있는 높은 분들을 동원해야 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자 전화회선 그 자체가 투기의 대상이 되어 웃돈주고 사거나 팔거나 아예 월세 놓듯이 빌려주는 일까지 벌어지곤 했던 것이다. 이런현상이 극에 달했을 때 전화회선 한 대 매매가격이 260만원(당시 50평짜리 집 가격) 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런 일은 1976년 전자교환 방식의 교환기가 도입 전화 회선수를 수요만큼 공급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되었다.

1970년대 후반 폭발적인 회선 공급에 힘임어 1987년에는 이미 남한 전체에 천만회선이 깔리게 되었다. 1982년 체신청의 전화 사업 부분이 한국전기통신 공사 라는 이름의 공기업으로 출법하면서 사업권이 분리되고 기계식 전화기를 전자교환기로 교체하였다. 이처럼 전화기는 핸들을 돌려야 했던 시절에서 다이얼식으로 다시 버튼식(전자식)으로 바뀌면서 세계 10위 전화보유국으로 부상하였지만, 오늘날의 휴대전화의 발달과 편리한 기능들 때문에 거리와 공공장소의 공중전화는 점점 줄어들고 집 전화마저 필요 없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형편이다. 옛날, 통화는 간단히. 또 3분이면 자동 중단 되던 그 시절이더 정이 있었던 시절이여서 그 때가 그립다.

 

※참고 자료: 나무위키

지난시간여행 이전글 다음글 보기
이전글 잘못을 일깨워준 우표
다음글 전국체육대회 100돌

기 발행된 모든 우표류(우표, 엽서, 원화, 우표책, 우표첩, 날짜도장)의 이미지 및 내용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미지와 내용을 변경하여 사용시에는 우정사업본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