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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여행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 봅시다.

지난시간여행
제목 플라토닉 사랑에 빠지다
등록일 2021. 7. 15.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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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7-2. 플라토닉 사랑에 빠지다
 
'사랑'과 연관있는 우표들

플라토닉 사랑(platonic love)이란 마음과 영혼을 고무시키고 정신적인 것에 집중하는 사랑이라고 한다. 플라톤의 스승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가 사랑에 대해 주고받은 플라톤의 ‘대화’ <향연> 편에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올바른 방법은 지혜를 사랑하는 마음처럼 사랑하는 것” 이라고 하였다.
    이를 인용하여 윌리엄 대버넌트(William Davenant)는 그가 쓴 ‘플라토닉 러버스’(1636)에서 “육체적인 관계와 욕망을 채우는 사랑은 저속한 이들에게나 어울린다. 진정 이상적인 사랑은 고귀하고 품위 있는 정신적인 관계만을 추구해야 한다.” 라고 말한다. 기독교적인 금욕을 강조한 순수하고 정신적인 사랑이다.
    사랑은 정신뿐 아니라 육체적 교합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육체적 관계보다는 정신적 사랑을 더 중요시하여 육체적 사랑을 떠나 쾌락의 노예가 아닌 예술로 승화시켜 사랑한다는 것이다. 절제된 가운데 서로 조화롭게 거짓과 위선 없이 편안하게 서로 친밀감을 느끼며, 생각하는 바를 함께 하는 사랑이 아닐까 싶다. 요즈음으로 말하면 ‘친구처럼 다정한 사랑’이라 할 것이다.
    이와 반하는 에로스(eros)적인 사랑은 육체적 욕정을 동반하는 관능적인 사랑이다.

    요즈음에는 선천적인 장애로 고통을 받는 이들뿐 아니라 사고나 재해 등 후천적 요인으로 장애를 겪고 있는 이들이 많아졌다. 장애의 고통은 더는 방관할 수 없는 우리 이웃의 고통이며 내 가족의 아픔이다. 소년·소녀 가장, 무의탁 노인, 보육시설의 보호를 받는 아동 등 소외된 이웃도 많다. 마음을 열고 이들의 아픔을 사랑으로 함께 나누는 사람도 역시 많이 있다. 이런 삶의 아름다운 나눔 속에서 함께 해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우정사업본부는 2016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을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개최했다. 첫째 주제인 사랑에서는 사랑의 본질적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고, 마음마저 따뜻함이 전해지는 작품을 선정했다. ‘고슴도치 사랑’(이수정)은 따뜻한 톤과 부드러운 색감이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예쁘다는 말처럼, 가시 같은 털로 뒤덮인 새끼 고슴도치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엄마 고슴도치의 모습을 하트 모양으로 표현했다. 둘째 주제인 행복에서는 우리의 삶에 숨어있는 행복의 가치를 상징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을 선정했다. ‘우편의 행복’(임유라)은 편지 한 통이 전해주는 행복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디지털 시대에 편지는 느림과 기다림의 감성을 지녔다. 디지털로는 전할 수 없는 감성을 지닌 매체가 편지다. 마음으로 쓴 편지를 봉투에 담고,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넣을 때의 설렘, 편지를 받을 때의 반가움과 편지 속에 적힌 마음을 읽어 내려가는 두근거림. 이것이 편지가 지닌 매력이다. 2015년에 발행된 우체국 주간 우표의 ‘너에게 보낸다’(오윤정)는 즐거운 마음으로 편지를 전하는 집배원의 미소 가득한 얼굴과 편지가 가득한 가방에 넘쳐흐르는 사랑을 표현했다. 집배원을 반갑게 맞이하는 아이들에게서는 설렘이 느껴진다.
    하트는 동서를 불문하고 연인들의 사랑을 표시한다. 2000, 2001, 2006년에 하트 모양을 담은 우표를 발행하였다. 2000년에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하트 모양 천공 안의 수화는 ‘사랑합니다’를 뜻한다. 사랑의 상징인 장미의 향기가 담겨 있는 향기 나는 우표이기도 하다.
  
    단지 연인과의 사랑뿐이 아닌, 가족, 친구, 이웃,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 속에서 아름다운 삶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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