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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여행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 봅시다.

지난시간여행
제목 점성술의 별자리
등록일 2021. 2. 15.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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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2-2. 점성술의 별자리
밤하늘 별자리 이야기, 신비로운 우주 이야기 우표전지

점성술(占星術, astrology)은 천체 현상을 관측하여 인간의 운명과 장래를 예측하는 방법이다. 수성에서 시작해 명왕성에서 끝나는 여덟 개의 행성에 태양과 달을 더한 열 개의 별이, 태어난 순간에 12궁 가운데 어느 궁에 자리 잡고 있는가가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점성술의 별자리(astrological signs)는 태양의 궤도(黃道) 전체(360도)를 춘분점을 기준으로 태양이 그리는 원 궤도를 30도씩 12등분 하고, 그 각 부분에 12 성좌의 이름을 붙였다. 이것이 황도12궁(zodiac), 12궁도(宮圖, horoscope)다. 12궁에서 탄생 시점에 행성의 배치를 그린 것이다.
  
 12궁도는 주로 탄생 시기를 나타낸다. 사람의 성격을 분석하고 점성학적 자료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사용한다. 그 순서는 양자리(白羊宮, aries, 3월 21일~4월 20일), 황소자리(金牛宮, taurus, 4월 21일~5월 20일), 쌍둥이자리(雙兒宮, gemini, 5월 21일~6월 21), 게자리(巨蟹宮, cancer, 6월 22일~7월 22일) 사자자리(獅子宮, leo, 7월 23일~8월 22일), 처녀자리(處女宮, virgo, 8월 23일~9월 22일), 천칭자리(天秤宮, libra, 9월 23일~10월 21일), 전갈자리(天蠍宮, scorpius, 10월 22일~11월 21일), 궁수자리(人馬宮, sagittarius, 11월 22일~12월 21일), 염소자리(磨羯宮, capricornus, 12월 22일~1월 19일), 물병자리(寶甁宮, aquarius, 1월 20일~2월 18일), 물고기자리(雙魚宮, pisces, 2월 19일~3월 20일)다.

 우주의 모든 것은 서로 관련되어 있고, 그 움직임이 인간의 생활과 자연을 지배하므로 인간의 운명도 우주의 움직임이 지배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늘은 궁(宮)이라고 하는 12개 영역으로 나뉜 원으로 표현된다. 궁은 부‧결혼‧자식‧우정‧지위‧원수‧죽음과 같은 인간 생활의 여러 부분을 나타낸다. 특정한 궁으로 들어간 행성은 궁과 관련된 사건들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점성술은 오늘날까지 오락과 미신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많은 별로 가득한 밤하늘, 그 속의 별을 찾기 쉽도록 동물이나 신화 속 인물의 이름을 붙인 별자리가 있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12개의 별자리와 사계절을 대표하는 별자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밤하늘 별자리 이야기’ 우표를 2015년에 발행하였다. 2017년에는 우주에서 펼쳐지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신비로운 우주 이야기’ 우표를 발행했다.

 어렸을 적 평상에 누워 밤하늘에 영롱하게 펼쳐진 별자리를 찾았던 일, 젊었을 적 캠핑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통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 불렀던 일이 생각난다.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같이 까만 눈동자,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아침이슬 내릴 때까지

별이 지면 꿈도 지고 슬픔만 남아요
창가에 지는 별들의 미소 잊을 수가 없어요

지난겨울 눈 내리던 창가에 앉아서
단둘이 나눈 영원한 약속 잊을 수가 없어요’

 우리네 세시 풍습에는 운세 보기가 있다. 어렸을 때 새해가 되면 꼭 사는 책이 있었다. 책력(冊曆)이다. 요즘 달력과 비슷하지만, 절기는 물론 해와 달의 운행, 월식과 일식, 별자리, 오행, 일진 심지어 밀물과 썰물의 시간까지 세세하게 책자 형태로 기록되어 있다. 책의 뒤표지에는 한 해의 운세를 보기 위한 토정비결(土亭秘訣)의 작괘(作卦) 조견표도 실려 있다.
 선친께서는 해마다 이 책을 묶어두셨다. 한 해에 한 권씩 해묵은 책은 20여 년이 넘었었다. 이젠 잊혀가지만, 새해에는 토정비결 대신에 별자리 운세를 찾아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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