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천문학자 톰보, 명왕성 발견
지난 2006년 수십 년 동안 과학의 상식으로 알려졌던 태양계 행성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태양을 중심으로 총 9개의 행성이 공전하고 있다는 상식은 이제 명왕성을 제외한 8개의 행성으로 고쳐져야 하게 된 것이다. 애리조나 주 플래그스태프의 로웰 천문대에서 1930년 2월 미국의 천문학자 톰보에 의해 발견된 명왕성은 그간 행성의 크기와 공전쾌도에 의해 행성 인정 여부를 놓고 유럽과 미국의 학자들 사이에 격렬한 논쟁거리를 제공해 왔다. 1846년 해왕성이 발견된 이후 주변의 지속적인 행성 탐사활동 중 발견된 명왕성은 반경 1,151km로서 달보다도 작은 크기로서 망원경으로 봐도 밝기가 14등급을 넘지 않을 정도로 비교적 어둡다. 명칭 공모에 의해 영국 옥스퍼드에 사는 한 소녀 Venetia Burney가 제안한 로마 신화에 나오는 저승신의 이름을 딴 명왕성(Pluto)로 명명 되었으며 지난 76년간 태양계의 한 행성으로서 당당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태양계의 막내 행성으로서 미국인이 발견한 유일한 태양계 행성이기도 한 명왕성은 2006년 8월 국제천문학회에서 제정한 새로운 행성기준안이 통과됨으로써 이제 더 이상 행성 지위를 누리지 못하고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어 새로운 분류명칭을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