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일도 어려움은 첩첩이 쌓여 있으나... 나는 꿈이 있습니다!
미국의 침례교회 목사이자 흑인해방 운동가였던 킹(Martin Luther King Jr., 1929.1.15~1968.4.4) 목사는 비폭력 저항과 인종차별 철폐 및 식민지 해방과 사해동포론(四海同胞論) 등을 주창한 간디의 사상에 깊은 영향을 받아 비폭력주의에 입각한 '공민권 운동'의 지도자로 활약하며 미국의 흑인해방운동에 앞장선 장본인이다. '자유를 향한 위대한 행진(1958)', '우리 흑인은 왜 기다릴 수 없는가, Why We Can’t Wait(1964)', '흑인이 가는 길(1967)'등의 저서를 남기기도 하였다. 루터 킹은 1963년 8월 29일 인종차별에 반대하며 공민권운동을 주창하며 그의 지지자들과 함께 워싱턴 대행진을 펼쳤다. 수십만 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그는 "I have a dream!"이라는 연설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역설하였다. "오늘도 내일도 어려움은 첩첩이 쌓여 있습 니다. 그러나 나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미시시피 주 까지도 자유와 정의의 오아시스로 변하리라고. 나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4 남매가 피부의 색깔로가 아니라 인격의 내용으로 판단되는 나라에 살게 될 거라고. 나는 꿈이 있습니다. 남쪽 앨러바마 주에서도 검고 흰 아이들의 손이 정답게 뭉쳐지리라고. 이 꿈만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절망의 동산에서 희망의 반석을 캐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꿈만 놓치지 않는다면 미국내에 꽉 차 있는 불협화음을 형제애의 아름다운 심포니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마틴 루터 킹 1964년 흑인인권 신장의 공로로 노벨평화상 수상하였으며, 1968년 4월 테네시주(州)의 멤피스시(市)에서 흑인 청소부의 파업을 지원하다가 백인에 의해 암살당함으로써 미국의 젊은 흑인인권 운동가는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