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 아트의 주요화가 앨버스
독일 북서부 보트로프에서 태어나 뮌헨미술학교와 바우하우스에서 학업을 마친 앨버스(Albers, Josef, 1888.3.19〜1976)는 1923년부터 모교인 바우하우스의 교사로 재직하였다. 바우하우스 교사시절 앨버스는 훗날 ‘옵 아트(Op art, Optical art)’로 불리는 추상미술 분야의 독특한 회화양식을 창조하였다. 반복되는 직선을 이용 원색과 흑백을 조화시킨 형태의 작품들은 수학적인 치밀한 구성을 내포한 극적인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1933년 나치의 탄압으로 바우하우스가 폐교되자 앨버스는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학과 예일대학, 미술학교 등에서 활발한 강의활동을 하였다. 1950년부터 10여 년간 예일대학교의 미술학과 과장직을 역임한 앨버스는 가장 유명한 회화 연작 ‘정4각형에 바치는 경의(Homage to the Square)’등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 사이의 미묘한 색채관계에 기초를 둔 작품들을 주로 발표했으며 ‘옵아트’의 선구자인 몬드리안과 더불어 시각적 착각을 다룬 추상미술을 발전시킨 중요한 인물로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