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국의 시사만화가 영&&프랑스의 소설가 보부아르&&미국의 생화학자 코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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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 1.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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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사만화가 영 1960년대까지 세계 전역의 가장 많은 신문에서 연제되었던 시사만화 ‘블론디(Blondie)’. 금발의 미인 블론디와 그녀를 사랑하는 대그우드 범스테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 시사만화는 훗날 영화와 TV 드라마 등으로 만들어져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남아있다.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간지의 일상 가정만화 정착에 기여한 블론디는 일상생활을 약간 과장해서 묘사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불론디의 작가 영은 미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다양한 직업을 가졌던 그는 1920년대부터 만화일을 시작하여 1930년대 히트작 블론디로 유명해졌다. 블론디는 1500여종 이상의 신문에 연재되었으며 우리나라 일간지에도 원문과 함께 연재되어 미국인들의 일상회화를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프랑스의 소설가 보부아르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그녀는 남편인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를 따르는 여성해방 운동가였다. 1929년 그녀의 전 생애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끼친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폴 사르트르 (Jean-Paul Sartre, 1905. 6. 21 ~1980. 4. 15)’를 만난 그녀는 이른바 '계약결혼'을 시작했다. 소르본대학교에 들어가 철학교수 시험에 합격한 그녀는 사르트르를 통해 실존주의 운동에 가담하게 되었고 1945년부터 월간지 ‘탕 모데른(Le Temps Modernes)’을 함께 편집하기도 하였다. 그녀는 필생의 역작 ‘제2의 성(1949)’를 통해 여성다움이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약속에 지나지 않는 것을 주장하였다. 즉 여성이란 본질적 소산이 아니라 남성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므로, 여성으로서의 진실한 삶은 주체로서의 자기 회복을 위한 투쟁에 있다고 주장하였던 것이다. 인간의 근본적인 행복에의 일치를 목적으로 하는 그녀의 실존주의적 입장은 ‘영원한 여성다움'의 신화를 깨뜨리고자 호소한 것이었다. 미국의 생화학자 코라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고학으로 어렵게 공부한 그는 1948년 리버풀대학교에서 정부장학금을 받으며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특별연구원으로 핵산 연구를 시작한 그는 세포의 유전적 정보를 지니고 있는 핵산의 분자를 합성해 유전암호의 해독과 단백질 합성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공로로 1968년 마셜 W. 니렌버그, 로버트 W. 홀리와 함께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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