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2년 세월의 우편열차, 기억속으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여왕&&독일태생, 미국의 역사화가 로이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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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 5. 24. |
첨부파일 | 첨부파일없음 |
102년 세월의 우편열차, 기억속으로 한 세기가 넘는 102년 동안 국민들의 기쁨과 애환, 사랑을 싣고 다녔던 철도우편차량이 지난 2006년 5월 24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철도우편차량 1량(21m x 3m)만이 우정박물관(천안 소재)에 전시되어 있다. 우편열차는 경부철도가 부설된 1904년 11월 1일부터 첫 업무를 수행해 온,실로 우편역사의 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우정사업본부는 102년간 철도를 통해 운영해온 우편물 운송을 24일자로 폐지하고, 육로운송으로 전환하여 지방우편물의 익일배송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철도 운송의 폐지는 KTX가 철도운송의 주축이 됨에 따라, 운행 횟수가 줄어드는 무궁화호에 연결하는 1일 1회 철도운송으로는 지방우편물을 다음 날 배달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100여 년간 운행되던 역사적인 철도운송을 마감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지만, 지방우편물의 익일 배송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여왕 영국의 여왕이자, 인도의 여제였던 빅토리아(Alexandrina Victoria, 1819.5.24~1901.1.22). 빅토리아는 조지 3세의 아들 켄트 공작 에드워드의 외동딸로 태어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독일 출신의 어머니와 독일계 보모 밑에서 자랐다. 1837년 백부인 윌리엄 4세가 죽자 18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으나, 하노버 왕가에서는 여자의 상속권이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국 왕위만을 계승했다. 1861년 남편인 앨버트 공이 42세의 나이로 죽자, 여왕은 깊은 우울증에 빠져 군주로서 해야 할 의례적 기능을 수행하지 않고 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여왕의 슬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디즈레일리의 영향을 받아 여왕으로서의 자신감을 되찾았고, 동시에 그가 거느리는 보수당에 동조했다. 말년에는 보어전쟁에서 영국 병사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자극을 받아 수십 년 만에 대중 앞에 나타나 적극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빅토리아 시대에 산업혁명을 끝낸 영국이 세계를 주도했기 때문에 빅토리아 여왕은 영국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영광의 상징이 되었다. 가장 오랜 기간동안 재위한 영국의 군주로서 그녀의 재위 기간은 ‘빅토리아 시대(The Victorian)‘로 통칭되며,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렸던 대영제국의 최전성기와 일치하는 시대를 산 여인으로 기록된다. 독일태생, 미국의 역사화가 로이체 독일 태생의 미국 역사화가 로이체(Emanuel Leutze, 1816. 5. 24~1868. 7. 18)는 그의 나이 25세에 이미 재능있는 화가였으며, 초상화를 팔아서 번 돈으로 뒤셀도르프 미술학교에서 공부했다. 역사적인 주제에 몰두하면서 거의 20년간 독일에 머물렀고 주로 미국역사에 기초를 둔 연작에 전념하였다. 감상적이고 일화적인 내용의 이 그림들은 정확한 소묘와 섬세한 세부묘사를 중시하는 뒤셀도르프파의 양식을 고도로 연마한 솜씨로 꼼꼼하게 제작·채색되었다. 그가 그린 “델라웨어 강을 가로지르는 워싱턴, Washington Crossing the Delaware(1851)”은 미국의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그림들 중에서 가장 유명하며 가장 널리 복제된 것 중의 하나로 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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