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9일
‘어린왕자’의 저자, 생텍쥐페리 출생
프랑스의 소설가 생텍쥐페리(Antoine-Marie-Roger de Saint-Exupéry, 1900.6.29~1944.7.31)가 쓴 불후의 명작 ‘어린왕자’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서 인간의 고독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과 해답을 제시한 시적이며 아름다운 분위기의 휴머니스틱 한 작품이다.
진정한 의미의 삶을 개별적인 인간 존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정신적 유대에서 찾으려 했던 몰락한 귀족가문 출신이었던 그는 군복무 동안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후, 1926년 툴루즈의 라테코에르사(社)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항공우편항로를 개설하는 데 이바지했다.
그는 비행에서 영웅적 행위의 원천과 새로운 문학적 주제를 발견했다. 그의 작품들은 목숨을 내건 위험한 모험이야말로 인간의 소명을 가장 숭고하게 실현하는 것이라고 찬양했다.
언제나 어려움과 역경과의 싸움에서 인간이 삶을 영위해 나가는 의의를 찾는 내용의 “남방 우편기, Courrier Sud(1929)”, “성채_城砦, Citadelle(1948)”를 저술 하였고, 아르헨티나 항공 근무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한 “야간비행, Vol de nuit(1931)”을 저술하여 행동적인 문학으로서 A.지드의 격찬을 받으며 페미나상(賞)을 받았다.
또한 자신이 직접 삽화를 넣어 독특한 시적세계를 다룬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는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작품이 되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정찰비행 임무를 수행하다가 격추 당해 행방불명되었다.

미국의 작곡가겸 작사가, 로서
'진정한 노력 없이도 성공하는 방법, How to Succeed in Buisiness Without Really Trying'으로 1962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곡가겸 작사가인 로서(Loesser, Frank, 1910.06.29~1969.07.28).
그에게 피아노를 가르쳤던 그의 아버지는 어린시절 대중가요에 대한 그의 관심을 돌리려는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는 독학으로 음악을 공부했고, 뉴욕 시티 칼리지를 중퇴한 후로는 1920년대 말 음악출판사에서 작사가의 자리를 얻을 때까지 음악과는 상관없는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그의 작품은 “내가 쌍둥이라면, I Wish, I Were Twins(1934)”이 팻츠 월터에 의해 녹음되기 전까지는 거의 발표되지 않았다. 1936년 할리우드로 간 그는 그곳에서 작사가로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슈만플랜’ 주창자, 프랑스 외무장관 로베르트 슈만 출생
ECSC(European Coal and Steel Community, 유럽석탄철강공동체)는 1952년 석탄·철강의 생산 및 판매를 위해 창설한 공동관리 협력기구이다.
1950년 5월 9일 프랑스의 외무장관 로베르 슈만(Robert Schuman, 1886.6.29~1963.9.4)이 제창한 프랑스/독일 석탄철강공동시장 설립안에서 비롯한 것으로 공동규칙을 마련하여 카르텔을 단속하고 기업의 흡수·합병을 규제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중앙기구인 고등기관은 생산품의 가격·생산량·할당량을 책정하며 조약의 규정을 위반한 회사들에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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