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5일
상상의 나라 오즈
미국 켄터키의 한 농장에 사는 소녀 ‘도로시’는 어느 날 회오리바람에 날려 마법의 나라 오즈에 가게 된다. 사악한 마녀가 지배하는 ‘오즈’에서 도로시는 깡통 나무꾼, 허수아비, 겁쟁이 사자 등 잊지 못할 친구들을 만나 함께 힘을 모아 마녀를 물리치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발표된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식지 않는 환상적인 줄거리의 이 이야기는 1900년 미국의 작가 ‘프랭크 밤(Baum, L. Frank, 1856.5.15~1919)’에 의해 발표된 동화이다. 시카고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밤은 1899년 발표한 첫 번째 책 ‘아빠거위(Father Goose)’의 상업적 성공으로 자신을 얻었고, 이어 발표한 ‘오즈의 놀라운마법사(Wonderful Wizard of Oz)’를 통해 최고의 인기 동화작가로 떠올랐다. 1901년 뮤지컬로 공연된 오즈의 마법사는 그가 사망한지 한 세기가 지나도록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 수많은 형태로 만들어지며 그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다시 찾은 스승의 날
스승의 날은 1963년 충남 청소년 적십자가 주체가 되어 9월 21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여 도내 각 급 학교별로 사은행사를 개최한 것이 시초이다. 이 행사를 전국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청소년 적십자 제12차 중앙학생협의회에서는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정했고, 1965년 제15차 협의회에서는 스승의 날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하여 스승을 위한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불우한 은사나 질병중인 교사를 방문하여 위로하였으며, 스승의 날 노래도 제정하였다. 그 후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할 때 스승의 날은 삭제되었다가, 1982년에 이르러 '교권 확립의 해'를 맞아 정부에서 매년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여 대규모의 기념식을 거행하고 많은 모범교원을 선정하여 훈ㆍ포장을 수여하며 스승위로잔치, 스승 찾아뵙기 등의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프랑스의 물리학자 퀴리
아내인 마리 퀴리와 공동으로 우라늄화합물의 방사선에 대한 새로운 학설을 세우고 물질탐구에 노력하여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하여 아내와 함께 공동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소르본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하였던 퀴리(Pierre Curie, 1859. 5. 15~1906)는 광물의 결정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전기적, 자기적 성질에 관한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하였다. 연구를 통해 물질의 자기적(磁氣的) 성질과 관련된 중요한 결과인 ‘퀴리의 법칙’을 발견하여 기초물리학 분야의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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