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실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하라1’ _ 추사 김정희&&미국 팔로마 천문대에 200인치 망원경 설치&&[노벨생리/의학상] 청각 장애에 대한 치료법 연구, 베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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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 6.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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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하라1’ _ 추사 김정희 이조판서 노경(魯敬)의 아들인 김정희는 1819년(순조 19)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대사성, 이조참판 등을 역임하였다. 16세때 북학파의 대가인 박제가(朴齊家)의 제자가 되면서 고증학(考證學)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던 그는 청의 여러 학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며 학문의 폭을 넓혔다. 이러한 경험들은 영, 정조시기 실학의 학풍을 바탕에 두고 청대의 학풍을 혼합시켜 다방면에 걸친 학문 체계를 수립할 수 있었고 사실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학자의 도리라는 실사구시설(實事求是說)을 비롯하여 한학 체계의 수립에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져 보는 것과 같은 실험과 연구를 거쳐 객관적 사실을 통하여 정확한 판단과 해답을 얻어야 한다는 그의 이상은 유교 경전의 내용을 연구하고 밝히는 학문인 경학에 대한 실사구시적 학문체계를 수립하게 하였고 나아가 고대 명문(銘文)을 연구하는 학문인 금석학분야에 지대한 업적을 남겼다. 미국 팔로마 천문대에 200인치 망원경 설치 미국의 천문학자 헤일(George Ellery Hale, 1868.6.29~1938.2.21)에 의해 록펠러재단의 후원으로 설립된 이 천문대는 한때 세계 최고의 크기를 자랑하였다. 캘리포니아 북동쪽 팔로마산 정상에 위치한 팔로마산 천문대는 1934년 설립되어 1976년 소련에서 240인치 반사망원경을 만들기 이전까지 가장 큰 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였다. 설립자 헤일의 이름을 따서 제작된 200인치 초대형 헤일 반사망원경은 공사 기간만 20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헤일의 사망 10년 뒤인 1948년 완공되었고 관측우주론을 비롯한 천문학의 여러 분야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으며, 1963년에 우주론의 검증에 중요한 뜻을 퀘이사[準星]의 발견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 천문대에 설치된 또 다른 망원경인 36인치 슈미트 망원경은 1950년 천체의 위치와 밝기를 나타낸 별자리지도인 ‘미국 국립지리학회 팔로마천문대천성도(National Geographic Society Palomar Observatory Sky Survey)’라는 성과를 남겼다. [노벨생리/의학상] 청각 장애에 대한 치료법 연구, 베케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출생한 베케시(Bekesy, Georg von, 1899.6.3 ~1972)는 장거리 통신전달 문제에 관한 전기통신기술을 연구하였다. 1923년부터 헝가리 전화체계연구소에 근무했던 그는 소장으로 재직당시 인간의 청각기관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베를린 지멘스연구소를 거쳐 1939년부터 부다페스트대학교,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1946)를 거쳐 하버드대학교(1947)에서 집중적으로 연구하였다. 지속적인 연구결과 청각기관의 정확한 소리 전달과정을 알 수 있는 성과 즉, 인간의 귀 가장 안쪽부분인 내이의 달팽이관에서 소리가 분석되어 뇌까지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성과로 특정형태의 청각장애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열었고 이 연구결과로 1961년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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