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9일
제1회 귀의 날 행사 시행
귀의 날은 1958년 11월 이달호가 발의하고 정기섭이 '구'와 '귀'가 발음이 비슷하다고 하여 9월 9일을 '귀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1961년 의약관계 신문잡지에 귀에 관한 특집을 마련하여 '귀의 날'을 홍보하였다.
1961년 9월 18일 의사시보 제325호에 '귀를 보호하자' 라는 제목으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학회에서 '귀의 날'을 제정한 취지와 연혁을 소개함으로써 국민행사로 발전시키고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였다. 1962년 8월 18일 임원회에서 필히 '귀의 날' 행사를 갖기로 하였고, '귀의 날' 설정요지를 작성하여 당국의 승인을 얻고 후원을 건의하며, 사업으로 무료상담과 진료, 강연회 개최와 보도기관을 동원하여 선전하자는 사항을 의결하여 보건사회부의 승인을 얻었다.
대한이과학회는 올해 귀의 날을 맞아 ‘어지럼증, 귀 질환도 점검해봅시다!’라는 주제로 대국민 홍보를 펼치고 있다.
무대위의 마술사, 독일 연출가 라인하르트
무대의 마술사, 최고의 연출가, 창조적 대예술가 등으로 불리는 독일의 연출가 라인하르트(Max Reinhardt, 1873.9.9~1943.10.31).
그는 연극이론을 설파하거나 작품에 대한 심오한 토론을 즐기기를 좋아하는 여느 연출가들과는 다르게 어찌 보면 무능력해 보일만치 말수가 적은 매우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 숨어있는 타고난 감각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고 무미건조한 연극무대를 환상적으로 바꿔버린 동시대 최고의 연출가였다.
라인하르트 이전에는 연출가의 분야가 단순히 연극의 한 부분으로서만 인식되는 시대였다. 그러나 그의 노력과 성공은 연출가가 독립적인 창조적 예술가라는 인식을 싹트게 하였고 이후 공연예술분야에서의 연출가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그 영역을 넓히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1930년대 상징주의, 인상주의적인 새로운 경향의 희곡작품을 연출하였던 그는 당시까지의 문학성만을 따지는 연극연출 기법에 반하여 무대 위의 모든 표현적인 요소들을 감각적으로 활용하여 시각적, 청각적으로 상상력 풍부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 배우 중심의 조화로운 조형에 천재적인 감각을 보여주었던 최대의 연출가로서 칭송되었다.
북한 정권 수립
북한의 정식명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DPRK)이며, 국제사회에서는 보통 북조선(North Korea)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1945년 일본으로부터 독립 후, 남한에서 대통령과 제헌의원을 선출하고 정부수립까지 선포하자 북한도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했다.
즉, 1948년 2월 8일에는 인민군을 창설하고, 4월 29일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확정하고, 8월 25일 `최고인민회의대의원선거`를 실시해 221명을 선출했고, 9월 9일에는 김일성을 수상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했다.
이에 앞서 북한에서는 1945년 10월 북조선 서북5도 공산주의 대표자와 열성자 대회에서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이 수립됐고, 이듬해인 1946년 2월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위원장 김일성)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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