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하지만 대부분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1일 근로자의 날, 5일 어린이 날, 8일 어버이날, 20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이 모든 기념일이 가정과 가족이 연관 되어 있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4월은 봄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상춘의 달이지만 바람 불고, 춥고 일기가 고르지 못해 잔인한 달로 불이우고, 6월은 의병의 날, 현충일, 6.10민주항쟁일, 6. 25전쟁일이 있어 보훈의 달 로 불이우지만, 5월은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가족애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가정의 달이다.
특히 선물 수요가 가장 많은 달로 시장과 백화점은 물론, 여행업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로 가족을 유혹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엔 가족을 위해 꼭 실천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이다. 말보다 실천이며 자주 찾아뵙는 것이다. 효도는 백 번을 강조해도 넘치지 않으며, 효도는한 만큼 돌려받는다. 자녀는 부모의 행실을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비싼 선물이나 물질도 중요하지만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마음과 가족의 정이 더 필요한 것이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가르쳐주신 부모님께 효도하는 일은 가족의 기본이다. 진정한 효도는 살아생전에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부모와 자식들도 서로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말아야 행복한 가족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현행 민법. 제779조(가족의 범위)에는 가족(가족원)의 범위를 기본적으로 자기를 중심으로 자기의 배우자, 형제자매, 직계혈족(부모와 자녀)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가족은 결혼, 출산 또는 입양을 통해 맺어진 두 사람 이상의 집단으로, 사회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자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사회 집단이다. 가족에서의 혈연관계는 부모-자녀관계를 기본으로 하고 그 확장을 포함한다. 한 가족의 전체 가족원이 언제나 하나의 집단에 속하여 함께 생활하는 것은 아니다. 학업과 취업 결혼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원의 일부가 일시적으로 가족을 떠나는 경우가 있다. 최근엔 다문화 가족이란 것도 생겨났지만, 가족이란 말을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랑이 넘치는 가족애를 발휘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겠다.
※글 참조: 중랑방송 webmaster@cnbcnews.net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학습용어사전 사회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