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군 통신용 위성인 무궁화 5호. 3만 6천킬로미터 상공의 정지궤도로 발사된 무궁화 5호 위성은 지난 96년 발사된 무궁화 2호를 대체하게 되며 서비스지역을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지역까지 확대하였다. 무궁화 5호 위성은 군 통신용 중계기 12기를 탑재하고 있어 우리군의 정보통신력을 극대화 하는 견인차 역할 뿐만 아니라 상업용 중계기 24기도 함께 탑재해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류 콘텐츠 송출과 위성 통신, 선박용 인터넷 서비스, 중계기 임대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도 이용되었다. 무궁화 5호 발사성공은 군 위성통신시대의 새로운 개막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군의 정보통신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되었다. 무궁화 5호의 수명은 15년 이상으로 제작되었지만 2014년 1월 초에 무궁화 5호 위성 부품이 고장난 것으로 판명되었다. 태양전지판 회전을 담당하는 부분이 고장으로 전력 생산을 담당하는 태양전지판의 회전이 불가능해져서 전력 생산량이 최대 생산 가능 전력의 반 정도로 줄었다. 다행히 이러한 고장들을 미리 고려해서 설계하였지만 무궁화 5호의 수명 단축은 어쩔 수 없다고한다.
[별빛유랑단 블로그 (우리나라 우주선 14화-첫 군용 통신 위성! 무궁화 5호! )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