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리 곁에 와서
웃음과 행복을 주었던 작은 천사,
모찌.
너의 맑고 따뜻한 눈빛,
더 할 수 없는 아름다움,
꼬리 살랑이던 그 모습
하나하나가 머릿 속을 감돌아,
우리 곁을 떠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언제나 우리를 기다려주고,
말없이 곁을 지켜주었던 너.
때론 앙칼지게 짓던 모습조차도
하나하나가
참 예쁘고 사랑스러웠지.
그 모든 순간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거야.
모찌야,
너를 보내며
너와 함께한 날들이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선물로 간직될 거야
엄만 어두운 밤 화장실 앞에서
오빤 앙칼진 짖음이 사라진 고요함에서
난 잠자리에서 일어나 텅빈 허전함에서
언닌 매 순간순간마다,
네 예쁜 모습을 떠올리며
많이, 많이 그리워 할 거야.
엊저녁 언니가 깨끗이 씻겨주고
털도 가지런히 다듬어 줘서 좋았지?
그렇게 그렇게
언니의 사랑은 아직 한없이 남아 있는데
아픈 다리도 서서히 내려놓고
맛있는 간식도 아직 많이 남았는데
넌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갔구나.
모찌야,
그동안 함께해줘서 고맙다
우리도 널 많이 사랑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이 그리울 게다.
할머니 잘 보살펴 드리고
할머니랑 함께 잘 쉬렴...
언젠가 우리, 꼭 다시 만나자.
모찌, 모찌야...
아쉬운 안녕을 전한다.
정말 고마웠다.
사랑해, 모찌.
모찌, 모찌야...
안녕~~~ ^^
우정사업본부에서는 2017년 강아지들을 모은 연하우표를 발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