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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여행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 봅시다.

지난시간여행
제목 반려동물과 고양이
등록일 2022. 8. 12.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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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8-1. 반려동물과 고양이
 
고양이 우표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가 1,450만 명(605만 가구)으로 인구의 30%에 이른다고 한다. 코로나-19, 1인 가구 증가, 고령화의 영향으로 반려동물 인구가 늘고, 시장 규모도 두드러지게 성장하고 있다.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반려동물(伴侶動物, Companion Animal)은 인간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개, 고양이, 새, 거북이 따위의 동물을 이르고, 애완동물(愛玩動物, pet)은 좋아하여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며 기르는 동물로 개, 고양이, 새, 금붕어 따위의 동물을 말한다. 사전적인 풀이다.
    노벨생리의학상(1973) 수상자인 Konrad Lorenz(1903~1989, 오스트리아) 박사는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The Human-pet Relationship)에서 동물을 단순히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가 아닌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이라며 ‘Companion Animal(반려동물)’을 주창했다. 이후 ‘Pet’이 동물을 소유하고 지배하는 대상으로 여긴다고 하여, ‘애완’보다는 ‘반려’, ‘pet’보다는 ‘Companion’이 널리 보급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반려동물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소유물이 아닌 생명체로서 존중받아야 한다. 동물을 유기, 학대, 강압적인 훈련, 중성화수술, 지나친 미용이나 목욕시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국 웨일스에는 936년에 이미 고양이 보호에 관한 법률이 있었다. 우리도 지난해 2월 동물보호법을 31년 만에 전면 개정하여 동물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세부 과제로 동물 보험 청구제도 간소화, 반려동물 진료비 경감 세제 지원 등 그 내용이 구체화 되고 있다.
  
    펫 비즈니스 비중은 개와 고양이가 3대 1 정도 된다. 흥미로운 것은 애묘산업 성장세가 더 뛰어나다는 점이다. 개는 주인 의존도가 높고, 고양이는 독립적이다. 고양이는 혼자 잘 놀고, 길드는 걸 싫어하고, 특정 대상에 충성하지 않는다 등의 특성이 고양이와 MZ세대의 공통점이라는 것이다.
  
    8월 8일은 도시화와 환경오염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동물, 인간에게 희생당하는 동물의 구조를 목적으로 1969년 설립된 국제동물복지기금(IFAW, International Fund for Animal Welfare)이 정한 ‘세계고양이의 날’이다. 지난 2002년 제정돼 올해로 20년이 됐다. IFAW는 고양이 탄생을 축하하고, 버려진 고양이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이날을 제정했다. 특히 검은 고양이를 불길한 동물로 여기는 편견을 없애자는 취지에서 미국에서는 8월 17일, 영국은 10월 27일을 검은 고양이의 날로 정했다.
  
    고양이는 세 종의 우표에 담겼다.
  조선시대 화가 和齋(화재) 변상벽(卞相璧, 1730~1775)은 도화서 화원 출신으로 인물 초상화에 탁월하여 국수(國手)로 불리고, 고양이 그림을 너무 잘 그려 ‘변고양이’라는 별명도 있다. 猫雀圖(묘작도)는 나뭇가지에 재잘대고 있는 참새와 한 쌍의 고양이가 이야기를 나누는 듯 정겨운 모습으로 장수의 기쁨을 그렸다. 사실적 묘사력의 백미라 할 수 있는 菊庭秋猫(국정추묘)는 국화가 소담하게 피어난 가을 뜨락을 배경으로 웅크리고 있는 고양이를 그려 장수의 복을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2021년 발행한 花鳥翎毛圖(화조영모도)는 吾園(오원) 장승업(張承業, 1843~1897)의 10폭 병풍 작품이다. 거침없는 필력으로 이름을 날린 장승업이 꽃과 새, 동물과 게 등 다양한 소재로 각 폭마다 두 종류 이상 배치한 구성이 돋보이는 병풍이다. 오른쪽 네 번째 영모도(새나 동물을 그린 그림)는 장미 그늘 아래 벌을 노려보는 고양이를 담았다. 동물들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였고, 청색과 옅은 녹색조의 참신한 색채가 돋보여 전체적으로 세련된 감각을 보여준다.
  
    환경오염과 남획에서 동물을 보호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10월 4일을 세계동물의 날, 10월 28일을 반려동물의 날로 정했다.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서도 호랑이(7월 29일), 사자(8월 10일), 코끼리(8월 12일), 고래상어(8월 30일)의 날도 정했다.
  
  “Stop the Illegal Wildlife Trade”
  불법 포획 야생동물의 거래를 중단하라!!
  
    코 골며 자는 우리 모찌 모습이 오늘따라 유난히 사랑스럽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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