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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여행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 봅시다.

지난시간여행
제목 이라크 난민과 우리
등록일 2021. 8. 31.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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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8-3. 이라크 난민과 우리
 
난민 관련 우표

난민(難民, refuge)이란 2014년 6월 시행된 우리나라 난민법(제2조)에 ‘인종, 종교, 국적,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인 신분 또는 정치적 견해를 이유로 박해를 받을 수 있다고 인정할 충분한 근거가 있는 공포로 인하여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보호받기를 원하지 아니하는 외국인 또는 그러한 공포로 인하여 대한민국에 입국하기 전에 거주한 국가로 돌아갈 수 없거나 돌아가기를 원하지 아니하는 무국적자인 외국인’으로 정의한다.
  
    폭력과 박해로 인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보호를 구하는 난민들이 오늘도 어디에선가 힘든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피난 중에 굶주림과 가족과의 생이별을 경험하고, 새로운 땅에 도착해서도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힘든 상황에 부닥친다. 특히 여성과 아이들은 폭력과 성적 학대, 범죄의 위험에 노출되어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장기간 지속되는 내전이나 기상 변화에 따른 생활환경의 악화 등으로 난민이 대규모로 발생했을 때 그 수용 문제가 있다. 난민은 인접 국가에도 큰 내정 문제로 발전한다. 20세기 이후 이라크 전쟁, 시리아 내전, 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수백만 명의 난민들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면서 국제적인 현안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도 1975년 이후 월남전 패전으로 베트남을 탈출한 보트피플 등 1,573명의 난민이 왔다. 대부분 사회 지도층이거나 지주 계급으로 공산 치하에서의 탄압을 피한 정치 망명자였다. 유엔난민기구와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으로 부산 난민보호소에 수용된 이들은 국내에 정착하거나 자유 우방국으로 떠나고 마지막으로 1993년 뉴질랜드로 떠나며 수용소는 폐쇄된 바 있다.
  
    우리도 20세기 들어 36년간의 일제강점기에 이은 남북분단 그리고 한국전쟁으로 인해 많은 난민이 해외로 이주하거나 자유를 찾아 남으로 피난했다. 특히 1950년 12월 북한군의 원산 점령으로 퇴로가 차단되어 해상을 통한 흥남 철수가 있었다. 영하 27도의 추위 속에 14,000여 명을 태운 빅토리아호의 철수는 가장 많은 인명을 구조한 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절박한 피난길의 비좁은 배 안에서 5명의 새 생명이 태어나기도 한 가슴어린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이다.
  
    최근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은 20년 만의 미군 철수를 틈타 아프간을 장악했다. 그들은 포용과 변화를 내세웠지만, 약속과 달리 이슬람법을 앞세워 부르카를 쓰지 않은 여성을 총살하거나, 여성 사진에 검정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의 테러 행위에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사람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우리나라는 군 수송기를 현지에 급파하여 절체절명의 순간 아프간을 벗어난 390여 명의 아프간이 우리 땅을 밟았다. 이들은 지난 수년간 주아프간 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바그람 한국병원, 한국직업훈련원, 한국지방재건팀 등에서 협력한 아프간인과 그 가족이다. 우리나라가 분쟁지역의 외국인을 이처럼 대규모로 국내로 이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들을 난민이 아닌 특별기여자로 인정해 일반적인 난민보다 더 많은 배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난민에 관한 우표를 처음 발행한 것은 1960년 세계 난민구제 해를 기념한 우표다. 2010년에는 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 10주년을 기념한 우표를 발행했다. 세계 난민의 날은 1974년 발효된 아프리카통일기구(OAU) 난민협약의 기념일인 6월 20일을 2000년 UN 총회에서 기념일로 지정했다.
  
    유엔난민기구 특사인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아프간인이 또다시 공포와 불확실에 사로잡힌 나라를 떠나야 하는 것을 지켜보려니 끔찍하다”라고 말하고,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비롯한 전 세계 난민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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