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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미는 인간이 만든 창작품이다
등록일 2018. 8. 17.
첨부파일 up20180817171331767.jpg
장미는 인간이 만든 창작품이다

장미는 식물 계통학적으로 일반인들이 분류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관련전문가들도 이제는 포기해야 할 정도로 분류가 힘들다. 장미는 원래 원종이 되는 야생종은 200여종이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품종만 해도 무려 2만 ~ 2만5000여 종이나 된다. 지금도 다양한 품종들이 만들어지고 있어 누구도 정확히 품종수를 알 수가 없다. 게다가 요즘은 만들고 싶은데로 만들고 있다 심지어 잉크를 이용해 무지개 색까지도 만들어내고 있다. 염색된 꽃으로만 볼 수 있었던 파란 장미를 이제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 낸다고 한다. 식물을 분류한 린네가 처음으로 생물의 종(種)과 속(屬)을 정의하는 원리를 만들었으며, 또한 이 생물들의 이름을 붙일 때 필요한 일정한 체계를 만들었다. 장미는 원예종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아 그냥 Rosa hybrida로 학명을 붙였다. 학명이다 영명은 Rose, 인류가 가장 오래전부터(5000년 전) 이용해왔던, 식물 중 하나이다. hybrida는 혼합을 의미하며 쉽게 이야기하면 잡종이라는 뜻이다. 종명에서 보듯이 엄청나게 많은 종들의 교잡종이 현재의 장미이다.

18세기 말에 아시아의 각 원종이 유럽에 도입되고 이들 유럽과 아시아 원종간의 교배가 이루어져 화색이나 화형은 물론 사계성이나 개화성 등 생태적으로 변화가 많은 품종들이 만들어졌다. 18세기 이전의 장미를 고대장미(old rose), 19세기 이후의 장미를 현대장미(morden rose)라 한다. 장미는 온대성의 상록관목으로 햇빛을 좋아한다. 적정생육온도는 24~27℃이고 야간온도 15~18℃이다. 30℃이상이면 꽃이 작아지고 꽃잎수가 줄어들어 퇴색하고 잎이 작아지며 엽색이 진해진다. 5℃정도이면 생육이 정지되고 0℃이하가 되면 낙엽이 지면서 휴면에 들어간다. 장미는 서양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다. 옛 문헌에 장미가 수없이 등장한다.《고려사》에는 〈한림별곡〉의 일부 가사를 소개한 내용 중에 ‘황색 장미, 자색 장미’라는 대목이 나온다.《양화소록》에는 사계화(四季花)란 이름으로 장미 키우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장미꽃 이야기가 여려 번 나온다.

장미에 대하여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신이 처음에 장미를 만들었을 때, 사랑의 사자 큐피드는 그 장미꽃을 보자마자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워서 키스를 하려고 입술을 내밀었다. 그러자 꽃 속에 있던 벌이 깜짝 놀라 침으로 큐피드의 입술을 톡 쏘고 말았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여신 비너스는 큐피드가 안쓰러워 벌을 잡아서 침을 빼내버렸다. 그리고 그 침을 장미 줄기에 꽃아 두었다 그 후에도 큐피트는 가시에 찔리는 아픔을 마다 않고 여전히 장미꽃을 사랑했다. 큐피드와 마찬가지로 장미의 향과 아름다움은 사랑 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장미가시는 장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특성이다. 바늘처럼 뾰족한 부분은 줄기를 구성한 표피세포 일부가 솟아올라 끝이 날카롭게 변화한 것이다. 또 잎 가장자리가 예리한 톱니로 되어있는 이유는 동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생존 수단이다.

로즈데이는 유래는 상업적인 상술 외에 아직 확인된 바는 없다. 다만 5월 14일 미국에서 꽃 가게를 운영하는 마크 휴즈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가게 안에 있던 모든 장미꽃을 바치며 고백하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국내에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 된 것 같다. 그리고 장미는 색깔과 송이 숫자별로 다른 꽃말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붉은 장미는 '열렬한 사랑, 아름다움'을 의미하며 분홍색 장미는 '사랑의 맹세'를, 파란 장미는 '기적'을 의미한다. 보라색 장미는 '영원한 사랑, 불완전한 사랑'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하지만 노란 장미는 ‘질투, 시기, 이별' 등을 의미해 로즈데이 선물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송이별로 의미는 다양하다. 한송이: 한눈에 반하다. 두송이: 이 세상은 두 사람 뿐. 세송이: 사랑합니다. 아홉송이: 영원한 사랑. 열송이: 당신은 완벽합니다. 스물네송이: 하루 종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백팔송이: 결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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