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우체국 각 서비스 바로가기 우표포털 본문내용 바로가기 우표포털 하단 바로가기

한국우표포털서비스 K-stamp

  • 우표배움터

    • 우표의역사
    • 즐거운우표수집
  • 우표정보

    • 한국우표
    • 세계우표
  • 우표시장

    • 우표장터
    • 온라인 구매
    • 오프라인 구매
  • 우표문화체험

    • 우표박물관
    • 우표전시회
  • 우표로보는세상

    • 해외우취소식
    • 우편 130년
    • 우표 명작을 말하다
    • 우정이야기
    • 우표수집정보
    • 시간여행
    • 우표디자이너 인터뷰
    • 우표 뒷이야기
    • 대한민국 방방곡곡
    • 우정문화웹툰
  • 어린이 우표세상

    • 우표야놀자
    • 청소년 우표교실
    • 우정문화 동영상
    • 우표배경화면
  • 인기
우표스쿨 우표갤러리 우표 샵 우표박물관 우표로 보는 세상 쥬니어 스탬프

우표수집정보

우표수집과 관련하여 우취인이 직접 전하는 전문 정보입니다.

우표수집정보상세보기
제목 으뜸나무 소나무
등록일 2019. 5. 31.
첨부파일 up20190531155927869.jpg
76. 으뜸나무 소나무
 

  소나무는 솔, 참솔, 송목, 솔나무, 소오리나무로 부르기도 하지만, 우리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이름은 '소나무'이며 한자로는 '松'이 라 한다. 이 한자의 오른쪽의 '公'은 소나무가 모든 나무의 윗자리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본초강목”에 ‘소나무는 모든 나무의 어른이라’는 뜻과 소나무는 ' 솔'과 '나무'가 합성될 때 '딸+님>따님', '불+삽>부삽', '쌀+ 전>싸전' 등의 형태와 같이 'ㄹ'이 탈락된 말이다. '솔'은 '으뜸' '우두머리'를 뜻하는 '수리'가 '수리 >솔'로 변천한 형태로 보고 있 으며, 소나무를 나무 중에 최고라고 생각하며, 고구려는 나라 이름을 천하에 제일이라는 '솔내' ' 솔본'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러므로 예부터 소나무는 나무 중에 제일 높은 자리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소나무는 적송(赤松)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소나무의 껍질이 붉고, 가지 끝에 있는 눈의 색깔도 붉기 때문이다. 내륙지방에서 많이 자란다고 해서 육송이라고도 부르고, 육송은 바 닷가에서 자라는 해송보다 잎이 연하여 여송(女松)이라 칭하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자송(雌松), 적송(赤松), 요동(遼東)적송, 단엽(短葉)적송으로 불린다.  

 

소나무는 잎 두개가 모여 한 쌍을 이루는 이엽송이며, 이수송, 이침송, 이립송 등으로 부른다. 솔 방울이 가을철에 완전히 여무는데 걸리는 기간은 18개월 이상, 즉 당년에 결실이 맺는 것이 아 니고 2년 정도 걸린다. 씨는 조그마한 날개가 달려있으며 하나의 솔방울에 70-100개정도가 달려 있다. 솔방울이 완전히 익으면 솔방울은 씨를 조금이라도 멀리 날려 보내기 위하여 탈력을 붙여 “탁”하는 파열음을 내면서 씨앗을 튕기며 조그마한 날개를 이용하여 날아간다. 운이 좋아 바람에 실리면 멀리 날아 갈 수가 있다. 소나무의 조그마한(5-6 mm) 씨는 500-600년을 살기위하여 준 비를 한다. 인간의 100년 수명과는 비교가 안 된다. 소나무류가 지구상에 출현한 것은 중생대의 삼첩기 말기로, 지금으로부터 대략 1억 7천만 년 전으로 추정하며, 물론 소나무가 출현하기 전 수백만 년 동안 서서히 진행된 진화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소나무는 우리땅에 오래 살아 우 리민족과 아주 친한 식물 중에 하나이다.

  

- 시각성: 솔 빛깔. 늘 푸른 녹색의 잎, 붉은 줄기 나무가 인간의 시각 감각에 자극을 주어 지 각을 일으키는 영향인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두 가지 중요한 인자는 빛과 모양이다. 잎은 녹 색, 잔가지는 회색, 윗 줄기는 적갈색, 아래 줄기는 회색으로 되어 있는 소나무의 사계절에 따른 색채변화에 안정적으로, 보통 초록색으로 상징된다. 녹색에 대해 인간이 민감하다.

  

- 음악성: 솔바람. 나뭇잎에 스치는 바람소리 중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는, 활엽수 중에는 사 시나무이고 침엽수 중에는 소나무라고 한다. 시인 나도향의 솔바람 소리를 '쏴아'하고 힘차게 표 현하였으며 솔바람 소리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바람이 불면 소나무는 갖가지 소리를 내 게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운치 있는 맑은 소리가 송운인 것이다. 보통 솔바람소리가 아니므로, 보통 귀로는 들을 수 없다. 저 밤하늘 별들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큼 영묘한 귀라야, 능히 송운을 들을 수 있다.

 

- 미각성 : 간혹 산에 가서 목이 마르거나 입이 심심 하면 솔잎을 따서 앞 이빨로 자근자근 씹어 솔잎향을 즐긴다. 한방적으로는 솔잎은 맛이 쓰지만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다른 나라 사람 들에게는 쓴 맛이 우리에게는 알싸한 정도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그 맛에 오랜 세월 동안 익숙 해져 있기 때문이다.

- 후각성: 앞에서 언급 한 것과 같이 솔 향은 우리의 고향의 향으로서 각별한 정취를 불러일으 킨다. 솔잎 성분 가운데 중요하게 거론되는 것이, 향기성분인 '테르펜(terpene)'으로서 우리 민족 은 이 향을 유난히 좋아하는 것 같다.

 

- 감촉성 : 소나무의 시각적 질감은 조금은 투박하고 거칠어 보이지만, 만졌을 때는 거칠 다기 보다는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이다. 소나무는 활엽수에서는 보기 힘든 잎의 섬세함, 잔가지의 부 드러움, 그리고 줄기의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우표수집정보 이전글 다음글 보기
이전글 한옥지붕은 곡선미를 뽐내는 한국인의 멋
다음글 선조들의 얼과 문화 도래솔

기 발행된 모든 우표류(우표, 엽서, 원화, 우표책, 우표첩, 날짜도장)의 이미지 및 내용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미지와 내용을 변경하여 사용시에는 우정사업본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