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해로운 물질이 아니다. - 우표수집정보 상세보기 - 우표로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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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온실가스, 해로운 물질이 아니다.
등록일	2021. 5. 31.
첨부파일	up20210602083009778.jpg
만약 지구 대기에 온실가스가 없었다면 지구의 평균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갔을 것이다. 그래서 온실효과는 나쁜 것은 아니라 지구생태계에 꼭 필요한 소중한 자연현상이다. 온실가스 자체의 문제가 아닌 인간의 지나친 욕심으로 대량의 석탄을 사용하여 증기기관을 이용하기 시작하고 난방연료를 사용하면서 땅속에 있는 탄소를 대기 중으로 올라오도록 하여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는 1800년대에 280ppm, 1958년에는 315ppm, 2000년에는 367ppm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 외의 다른 온실가스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온실가스의 급격한 증가는 기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온난화로 인한 피해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대표적 사례는 해수면 상승과 이상기후 현상이다. 위성 관측 결과 지표면의 눈은 1960년대 이래 약 10% 감소했으며, 온도 상승이 심한 북반구에는 봄·여름의 빙하가 1950년대와 비교해 10~15% 줄어들었다. 또한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은 약 17cm가량 상승했고, 특히 2003년까지 지난 10년간 해수면의 상승 속도는 기존의 2배 정도로 가속화되고 있다.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섬나라로 투발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나라 중 하나다. 대부분의 섬이 해발 3~4m 밖에 되지 않으며 이미 2개의 섬이 가라앉은 상태이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과거 육지에서 잘 자라던 각종 채소들도 더 이상 경작할 수 없고, 자외선도 점차 강해져 많은 사람들이 열사병에 시달리고 있다. 이미 투발로 정부에서는 다른 나라로의 이주를 준비하고 있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가스별로 지구온난화에 기여하는 정도를 지구온난화지수라고 나타내는데, 이산화탄소를 1로 보았을 때, 메탄은 23, 아산화질소는 296, 프레온 가스는 1,300-23,900이다. 다른 산업 가스는 산업시설에서 배출 정도를 통제할 수 있으며 포집 후 다른 물질로 전환·분해시킬 수 있으나, 이산화탄소는 화학적으로 안정한 물질이기에 다른 물질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하므로 이산화탄소를 없애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더 배출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이산화탄소는 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은 곧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낮추는 것과 같다.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면 농업과 임업에도 영향을 미쳐 작물의 재배 범위가 고위도 지방으로 확대되고, 작물의 생육 기간도 대폭 길어지게 된다. 지구의 온도가 1℃ 상승하면 많은 종(種)의 식생이 기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될 수 있다. 식생의 변화는 동물의 분포에도 영향을 주어 생태계의 파괴를 초래하게 된다. 해양 산성화로 인해 산호초가 파괴되면 인간들과 인간들이 식량으로 이용하는 모든 종들도 피해를 입는다. 유엔환경계획에 의하면 전 세계 30억 명의 인간이 섭취하는 동물 단백질의 15%는 갑각류를 포함한 어류가 제공한다. 즉 전 세계 10억 명 인간들의 요 단백질 공급을 수산업이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해양 생태계 역시 해수 온도 상승에 민감한 어류의 서식 분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동해에 한류성 어종인 명태가 사라지고 있는 현상을 그 예를 찾아 볼 수 있다. 지구 온난화는 해수의 온도와 육지의 강수량 등의 변화를 가져와 가뭄, 홍수, 폭설, 태풍 등의 기상 이변을 일으키기도 하고, 전염병과 병충해의 발생 범위를 확대시켜 피해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북극은 지구 전체의 기후 시스템을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북극 지역은 ‘북극증폭’으로 알려진 현상으로 인해 지구의 다른 지역보다 두 배 이상의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 ‘북극 증폭’이란 바닷물이 얼어서 생긴 얼음인 해빙이 물로 만들어진 얼음보다 더 빨리 녹아 생기는 현상이다. 해빙의 감소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빛에너지의 반사율이 줄어 북극이 점점 더 따뜻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해빙을 옮겨 다니며 사냥을 하는 북극곰에게 지구온난화는 곧장 삶의 터전 문제로 직결된다. 북극곰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먹이를 찾을 수 없는 치명적인 위기를 맞게 되었다. 지구온난화로 바다얼음이 사라지면서 북극곰 개체 수는 지난 10년 새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한다. 이것은 북극곰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인류의 문제이고 지구온난화로 기후위기가 ‘올 것이다’가 아닌 이미 ‘왔다.’ 그래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우리 개인의 노력과 작은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지구 대기에 온실가스가 없었다면 지구의 평균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갔을 것이다. 그래서 온실효과는 나쁜 것은 아니라 지구생태계에 꼭 필요한 소중한 자연현상이다. 온실가스 자체의 문제가 아닌 인간의 지나친 욕심으로 대량의 석탄을 사용하여 증기기관을 이용하기 시작하고 난방연료를 사용하면서 땅속에 있는 탄소를 대기 중으로 올라오도록 하여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는 1800년대에 280ppm, 1958년에는 315ppm, 2000년에는 367ppm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 외의 다른 온실가스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온실가스의 급격한 증가는 기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온난화로 인한 피해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대표적 사례는 해수면 상승과 이상기후 현상이다. 위성 관측 결과 지표면의 눈은 1960년대 이래 약 10% 감소했으며, 온도 상승이 심한 북반구에는 봄·여름의 빙하가 1950년대와 비교해 10~15% 줄어들었다. 또한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은 약 17cm가량 상승했고, 특히 2003년까지 지난 10년간 해수면의 상승 속도는 기존의 2배 정도로 가속화되고 있다.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섬나라로 투발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나라 중 하나다. 대부분의 섬이 해발 3~4m 밖에 되지 않으며 이미 2개의 섬이 가라앉은 상태이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과거 육지에서 잘 자라던 각종 채소들도 더 이상 경작할 수 없고, 자외선도 점차 강해져 많은 사람들이 열사병에 시달리고 있다. 이미 투발로 정부에서는 다른 나라로의 이주를 준비하고 있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가스별로 지구온난화에 기여하는 정도를 지구온난화지수라고 나타내는데, 이산화탄소를 1로 보았을 때, 메탄은 23, 아산화질소는 296, 프레온 가스는 1,300-23,900이다. 다른 산업 가스는 산업시설에서 배출 정도를 통제할 수 있으며 포집 후 다른 물질로 전환·분해시킬 수 있으나, 이산화탄소는 화학적으로 안정한 물질이기에 다른 물질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하므로 이산화탄소를 없애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더 배출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이산화탄소는 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은 곧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낮추는 것과 같다.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면 농업과 임업에도 영향을 미쳐 작물의 재배 범위가 고위도 지방으로 확대되고, 작물의 생육 기간도 대폭 길어지게 된다. 지구의 온도가 1℃ 상승하면 많은 종(種)의 식생이 기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될 수 있다. 식생의 변화는 동물의 분포에도 영향을 주어 생태계의 파괴를 초래하게 된다. 해양 산성화로 인해 산호초가 파괴되면 인간들과 인간들이 식량으로 이용하는 모든 종들도 피해를 입는다. 유엔환경계획에 의하면 전 세계 30억 명의 인간이 섭취하는 동물 단백질의 15%는 갑각류를 포함한 어류가 제공한다. 즉 전 세계 10억 명 인간들의 요 단백질 공급을 수산업이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해양 생태계 역시 해수 온도 상승에 민감한 어류의 서식 분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동해에 한류성 어종인 명태가 사라지고 있는 현상을 그 예를 찾아 볼 수 있다. 지구 온난화는 해수의 온도와 육지의 강수량 등의 변화를 가져와 가뭄, 홍수, 폭설, 태풍 등의 기상 이변을 일으키기도 하고, 전염병과 병충해의 발생 범위를 확대시켜 피해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북극은 지구 전체의 기후 시스템을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북극 지역은 ‘북극증폭’으로 알려진 현상으로 인해 지구의 다른 지역보다 두 배 이상의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 ‘북극 증폭’이란 바닷물이 얼어서 생긴 얼음인 해빙이 물로 만들어진 얼음보다 더 빨리 녹아 생기는 현상이다. 해빙의 감소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빛에너지의 반사율이 줄어 북극이 점점 더 따뜻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해빙을 옮겨 다니며 사냥을 하는 북극곰에게 지구온난화는 곧장 삶의 터전 문제로 직결된다. 북극곰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먹이를 찾을 수 없는 치명적인 위기를 맞게 되었다. 지구온난화로 바다얼음이 사라지면서 북극곰 개체 수는 지난 10년 새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한다. 이것은 북극곰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인류의 문제이고 지구온난화로 기후위기가 ‘올 것이다’가 아닌 이미 ‘왔다.’ 그래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우리 개인의 노력과 작은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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