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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침팬지는 사람과 98%가 유사하다
등록일 2018. 1. 26.
첨부파일 up20180126173628784.jpg
침팬지는 사람과 98%가 유사하다.

침팬지는 도구를 사용하고 그룹 사냥을 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많은 연구들에서 침팬지는 사람처럼 연민, 이기심, 자아인식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류학자인 제인 구달은 1970년대에 침팬지에 관한 생각이 많이 변화 되었다. 과거에 관찰되었던 침팬지의 행동과는 다르게 유아 살인과 같은 어두운 측면의 모습들을 자주 목격하였고, 그로 인해 동물의 행동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꾸게 되었다. 제인 구달은 침팬지들이 도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침팬지들이 가느다란 풀줄기를 이용하여 개미구멍에 넣어다 뺐다 하는 식으로 흰개미들을 낚아서 먹는 등 도구를 사용하는 행동들을 보았다. 개미사냥의 경우 말고도 열매를 따먹을 때 나뭇가지를 사용한다거나, 무언가를 열 때 지렛대를 사용한다거나, 돌멩이를 망치처럼 이용해 견과를 으깨는 모습 등 아주 다양한 도구 사용을 관찰하게 되었다. 오랑우탄은 비가 오는 날 큰 나뭇잎을 우산처럼 사용하기도 하고, 잠자리를 만들 때 천장에 나뭇잎을 겹쳐 쌓아서 비를 피하기도 했다. 또 나뭇잎을 물에다 적셔 몸을 씻는 타월처럼 이용하기도 한다. 영장류는 사냥이라는 특수한 목적을 위해 적절한 도구를 선별하고 2차 가공까지 하는 행동도 관찰됐다.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같은 대형 유인원들이다.

제인 구달조차 침팬지들의 폭력성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고 있었다. 그녀가 보았던 폭력은 고작 서열다툼이나 사냥 정도였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점차 관찰되기 시작한 그들의 폭력성은 굉장히 끔찍했다. 예를 들면 영역다툼이 있다. 원래 같은 무리였다가 지리적으로 갈라져 나온 경우 영역 간의 경계선에서 서로 만나면 경계하며, 어떤 경우 싸우기도 하였다. 실제 제인 구달의 연구팀이 관찰한 예로 큰 무리에서 갈라져 나온 작은 무리가 새끼를 놓지 않은 젊은 암컷들 빼고는 모두 살해당한 경우도 있었다. 어떤 경우에는 주변에식량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같은 무리 안의 서열이 높은 암컷이 다른 서열이 낮은 암컷의 새끼를 일부러 빼앗아 잡아먹기도 했다. 같은 무리 내 결속력이 매우 강하며 다른 무리에 대해서는 배타적이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무리 사이 싸움이 잦다. 무리지어 싸우는 모습은 마치 이전 부족사회에서 사람들이 벌였던 싸움과 유사하며 살육도 빈번하게 행해진다.

인류의 중요한 성취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도구 사용이다. 그만큼 중요한 능력이다. 그런데 최근 영장류도 도구를 사용할 줄 안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 야생 원숭이는 석기를 만들 줄 안다는 보고까지 나오면서 영장류의 도구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이끼, 털, 나뭇가지 등 손에 잡히는 건 모두 유용한 도구다. 영장류들이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를 도구로 활용하는 행동은 자주 관찰됐다. 가장 흔하게 관찰된 것은 천연 스펀지다. 특히 열대 우림의 나무 위에 사는 작은 영장류들이 물을 먹기 위해 스펀지를 많이 만들어 쓴다. 나무 위에서는 과일이나 수액을 제외하면 수분을 찾기 어려운데, 그렇다고 나무 아래로 내려가자니 포식자에게 노출될 위험이 있다. 이 때 영장류들은 주변의 나뭇잎이나 나무 표면에서 구할 수 있는 이끼를 손으로 뭉쳐 스펀지를 만든다. 식물의 섬유질 성분이 스펀지와 비슷해 물을 어느 정도 머금을 수 있다. 이 스펀지를 나뭇가지 속 좁은 공간 등에 고여 있는 빗물에 담갔다가 꺼내서 흐르는 물을 받아먹는다.

침팬지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석기시대에 동참한 영장류는 브라질에 사는 카푸친 원숭이다. 카푸친 원숭이는 신세계 원숭이에 속하는 종으로, 꼬리를 잘 쓰며 매우 똑똑하다. 돌을 이용해 딱딱한 열매를 깨는 모습을 보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든다. 침팬지처럼 점잖게 앉아서 돌 받침대에 견과류를 놓고 돌을 톡톡 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주먹보다 큰 열매를 단단한 나무 둥치 위나 돌, 바닥 위에 잘 고정시켜 놓은 뒤, 아주 세심하게 고른 큰 돌을 머리 위까지 치켜들었다가 온 힘을 다해 내리친다. 이렇게 위험해 보이는 행동을 수차례 반복해 결국 견과류를 깨 먹는다. 2013년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푸친 원숭이는 돌을 이용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암컷 원숭이가 종종 수컷들 근처에 돌을 슬쩍 놓고 오는 행동을 하는데, 연구 결과 자신의 발정기(임신 가능 기간)를 알리기 위한 행동이었다. 돌 같은 물리적 도구를 사회적 의사소통의 도구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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