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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무 한그루가 미세먼지를 에스프레스 한잔 정도 흡수한다
등록일 2018. 5. 21.
첨부파일 up20180521171814352.jpg
나무 한그루가 미세먼지를 에스프레스 한잔 정도 흡수한다

미세먼지 문제야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중국발 미세먼지로 한국과 일본에서 매년 3만 여명이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조선시대부터 황사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지금처럼 미세먼지로 인하여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끔찍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안이 제한돼 있다. 미세먼지 대부분은 중국에서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안에 식물을 키워야한다. 식물은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소위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물질)을 없애기 때문이다. 산호수나 벵갈고무나무를 입자크기 2.5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초미세먼지(PM2.5)가 있는 방에 둘 경우 네 시간 만에 각각 70%, 67%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물론 실내에서 식물이 차지하는 공간에 따라 다르지만 7평 거실에 중간 크기 화분 7개는 둬야 한다.

도시 숲의 대기질 개선기능은 우리나라 산림은 연간 총 107만톤의 미세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및 오존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으며, 구체적으로 미세먼지가 숲에 다다르면 나뭇잎의 굴곡, 섬모, 돌기, 왁스층에 의해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기공을 통해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등 대기오염가스를 흡수하여 대기질을 개선하며, 나무 한 그루가 연간 에스프레스 커피 한잔 가량인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셈이다. 잎사귀가 많고 오랫동안 붙어 있는 침엽수는 그루당 일 년에 44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활엽수는 22g을 흡수한다. 국립산림과학원, 2016자료에 따르면 3천여평의 숲은 연간 총 168kg에 달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 포함)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미세먼지는 나뭇잎 등 식물 표면에 흡착되고,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오존(O3) 등은 잎을 통해 흡수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기여한다. 미국은 55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도시숲의 기능 연구에서는 연간 총 71만톤의 오존(O3),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및 일산화탄소(CO)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서울의 미세먼지(PM2.5) 농도는 WHO의 기준(10㎍/㎥)보다 두 배 정도 높은 수준이며, 선진국 주요 도시(도쿄 16, 런던 1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미세먼지의 “심각 수준”이 2015년 서울은 53일로 LA(7일), 뉴욕(1일) 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Nature Conservancy 2016). 서울시 중구 측정소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6~9월)을 제외한, 봄, 가을, 겨울 미세먼지는 항상 높았다. 여름철은 도시 숲의 엽량이 풍부하고, 태풍 등 대규모 기상상황이 나타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가에서는 오염물질 배출량 30% 관리, 학교 11,000개소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시민이 늘 접하는 공간에서 미세먼지 체감농도의 저감이 시급하며, 국민의 92%가 거주하는 도시에 조성된 생활권 도시 숲은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우리나라 주요 도시의 흡입성 먼지(PM10이하)의 농도는 최근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미세먼지(PM2.5)의 농도는 부유먼지(PM10)와 비교하여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유먼지 보다 더 작은 미세먼지의 크기는 2.5㎛이하로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할 만큼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심과 홍릉숲 3개소에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여 비교하였으며, 현재까지는 “매우 나쁨”일 경우를 제외하고, 숲에서 활동은 안심할 수 있는 농도를 보인다고 판단되지만, 향후 1년간 자료를 축척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홍릉숲은 평균 수고 15미터 정도 10헥타 이상의 큰 숲이고, 숲에 바람이 드나들 수 있도록 관리가 이루어진 숲이다. 이러한 규모의 숲에서 부유먼지는 25.6%, 미세먼지는 40.9%를 저감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오후 1시부터는 미세먼지의 농도 15㎍/㎥이하로서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을 확인하였다. 다만, 노약자와 어린이도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개인별 미세먼지에 대한 준비는 필수적이어야 하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라는 날에 관리된 숲에서 활동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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